책소개
서른 여덟, 자전거 한 대로 미 대륙을 횡단한다!
더 늦기 전에 도전한 미 대륙 자전거 횡단기 『곧 마흔, 자전거를 타고 시간 변경선에 서다』. 서른 여덟,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선 한 회사원의 미 대륙 자전거 횡단기를 담은 에세이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자전거 타기를 생활의 일부로 삼아 온 저자가 13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기 전, 25만원 짜리 출퇴근용 자전거로 50여 일간 미 대륙을 횡단하는 데 도전한다.
이 책에는 사막을 건너고 굽이진 언덕을 넘어 미 대륙을 횡단하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눈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친절한 사람들의 인연에 감사하는 생생한 도전기를 담아냈다. 자전거 한 대로 홀로 LA에서 뉴욕까지 50여 일간 5,130킬로미터를 달리며 길 위에서 얻은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세요리따(세계 요리로 따뜻하게)’ 캠페인을 통해 1킬로미터 달릴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도는 능동적인 기부까지 더했다.
목차
프롤로그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제1부 13년차 직딩의 아메리카 횡단 프로젝트
출발 나흘 전
자전거와 나의 오랜 인연
라이더의 로망, 미 대륙 횡단을 결심하다
큰 그림부터 차근차근, 본격적인 횡단 준비
모두의 바람을 등에 업고 미국으로 출발!
제2부 좌충우돌 바이크 다이어리 LA에서 뉴욕까지
도착부터 삐그덕, 불안한 시작
사막을 횡단하라
나의 애마, 달용이라 이름 붙이다
프리웨이보다 루트 66가 좋은 이유
믿는 지도에 발등 찍히다
그랜드캐니언에서의 하루
길 위에서 만나는 즐거운 돌발 상황
무자비한 먼지 강풍과의 치열한 격전
엎치락뒤치락 길을 찾아라
화석림에서 만난 광활한 대자연의 신비
말벅지의 금용 씨, 뉴멕시코 주 입성
대륙 분기점에 서다
친절한 아주머니와의 조우
뉴멕시코 주에서 보내는 안부 인사
신비로운 인디언 로드를 달리다
세 번의 사점 끝에 찾아온 고진감래의 깨달음
진격의 142킬로미터 라이딩
소나기와 역풍을 뚫어라
뉴멕시코 주와의 힘겨운 이별
Take me home, Country road
우연하고도 유쾌한 만남
작렬하는 태양 아래 질주
오두막에서의 하룻밤
아픈 달용이와 매튜
길에서 만난 힐링 푸드
강한 폭풍우의 불길한 예감
토네이도를 피하라
길 위의 친절은 여행자의 목숨을 구한다
몰아치는 폭풍우
궁하면 통한다
아픈 달용이를 내 손으로 고치다
눈물의 산길 라이딩
세인트 클레어, 여행자들의 휴식처
친절한 김치제육볶음
세인트 루이스에서의 휴식
달용아, 아프냐? 나도 아프다
달려라, 달용아
계속되는 폭풍우
스테이트 칼리지에서의 휴식
오르막과 내리막
뒷바퀴 타이어의 홈이 사라지다
구사일생, 스마트폰 탈환기
머지않은 여행의 끝을 예감하며
뉴욕, 드디어 도착하다
에필로그 : 여정의 끝에서… 나는 왜 달리는가
일상으로의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