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ERI CEO 추천도서] 바른 마음
<강추!!> 단 세 편의 강의가 전 세계 지성계를 뒤집다
“이 시대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TED 강의 300만 조회 수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BBC,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들의 격찬!
- 좌-우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온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념,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가장 옳다’고 믿는다. 그 ‘옳음’을 위해 집단을 이루고, 행동하며, 심지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옳음의 힘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 도덕적 우위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바뀌는가.
그동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흔히 개인의 윤리적 문제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하던 ‘도덕’이 실제로는 인간의 판단과 집단적 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가 굳이 ‘바른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이 도덕이라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측면을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덕은 사고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며, 또한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강력하다고 그는 역설한다.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책. 그동안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제 위기, 정치적 양극화, 집단 간의 갈등 …
이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도덕의 강력한 힘을 분석한 단 한 권의 책!
뉴욕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BBC,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들의 격찬!
미국 국제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사상가’,
영국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 선정 ‘세계의 사상가 65’
“이 책에서 나는 사람들이 왜 이편저편으로 나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하였다. 그 답은 이제까지와 달리 어떤 정치적 성향이나, 종교적 이념 때문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선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악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의 마음이 집단적 바름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지극히 직관적이고, 전략적인 존재다. 그리고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도덕’이다. _ 본문 중에서
진보와 보수는 왜 그렇게도 말이 안 통할까? 길을 가다 학생이 노인에게 반말하는 모습을 봤을 때 우리가 왜 기분이 나쁠까?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새벽까지 깨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우리 팀의 성과를 위해 나의 사생활을 포기하며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렇게 전혀 다르게 보이는 문제들을 관통하고 있는 심리가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바른 마음’의 힘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성향,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큰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르며, 때로는 그 하나를 위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다양한 가치들 중 어떤 것이 다수의 가치가 되며, 경쟁에서 승리하며,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힘을 만들어내는가.
TED 강의 세 편으로 지성계를 뒤집다
전 세계 석학들과 언론들은 왜 ‘바른 마음’에 주목하는가
뉴욕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The Righteous Mind》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2008년 하이트의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18분짜리 TED 강의는 게시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종교, 진화와 자기 초월의 행복’, ‘공동의 위협이 어떻게 공통의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는가’ 등 세 편의 강의는 300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
오랜 시간 도덕의 감정을 연구해온 저자는 2008년 TED 강의 내용을 더 확장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2012년 《바른 마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언론과 지식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으며, 학술서로는 드물게 아마존 베스트셀러 10권에 올랐다.
‘인류의 자기 이해에 기념비적인 공헌을 한 책’(뉴욕 타임스), ‘정치, 종교, 인간 본성에 관한 우리의 사고와 대화 방식을 바꿀 만한 책’(미국공영라디오 NPR), ‘도덕의 세계가 가진 풍부한 복잡성과 그것에 잠재된 융통성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책’(커커스 리뷰) 등의 찬사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적 언론들이 앞다투어 그를 주요 사상가로 선정했고, 심리학계는 물론, 정치, 경제 분야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역시 출간되기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하이트의 탁월한 통찰력에 감탄하며, 이 책을 언급해왔다.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바른 마음’의 강력한 힘
수천 년을 지배해온 도덕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다
이 책에서 하이트는 도덕심리학의 세 가지 원칙을 재정립했다. 그동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흔히 개인의 윤리적 문제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하던 ‘도덕’이 실제로는 인간의 판단과 집단적 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가 굳이 ‘바른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이 도덕이라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측면을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도덕이 사고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더 강력하다고 역설한다.
-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
칸트의 의무론과 벤담의 공리주의 차원에서 논의된 도덕은 도덕=이성이라는 도식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도덕적 판단 역시 매우 직관적이며 감정적이다. 서로의 동의하에 인육을 먹은 사람, 죽은 닭을 가지고 성행위를 한 후 요리해 먹는 사람 등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듣는 순간 역겨운 기분이 드는 행위들이 있다. 사람들에게 왜 도덕적으로 바르지 않은지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우리는 도덕적 직관이 순식간에 내린 판단에 맞게 이성이 이유를 찾아내는 추론을 시작한다.
또한 ‘도덕’이라는 것이 순전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르게 살기’가 아닌 주변의 평판을 살피고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즉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 같은 행위인 것이다. 인간이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으로 도덕을 사용하는 모습은 도덕에 대한 기존의 프레임을 뒤엎는다.
- 제2원칙. 바른 마음은 다양한 힘이 있다
하이트는 도덕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게 살지 않기의 차원을 뛰어넘는다고 말한다. 단순히 이런 한 가지 마음에서 발현한다면 문화, 개인의 성향, 자라온 환경과 상관없이 모든 이들의 도덕감이 똑같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남편이 부인을 때리는 일, 카스트 제도 같은 철저한 위계질서를 모두 도덕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이트는 도덕 역시 미각과 같으며 다양한 도덕적 미각이 인간의 가치, 신념, 판단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한 예로 정치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진보주의자들은 왜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하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보수주의자들이 가족의 가치, 국가의 가치, 권위자에 대한 존경, 성적인 순결함 강조 등 유권자의 ‘바른 마음’을 건드리는 캐치프레이즈를 더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이익을 줄 것인가가 아닌, 자신의 도덕적 신념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다.
- 제3원칙. 바른 마음은 개인이 아닌 집단의 차원에서 더 강력하다
많은 사람들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인가? 집단을 움직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도덕적 우위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트는 이것 역시 ‘집단적 바름’을 추구하는 인간의 도덕적 본성이라고 말한다. 이기적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집단을 위해 희생할 수 있게 만드는가는 많은 학자들의 첨예한 논쟁거리였다.
다윈은 진화론에서 인간의 이타성을 집단선택을 통해 증명하려 했지만, 사람들의 이타성 역시 이기심에서 발현된다는 주장과 무임승차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학계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하이트는 이 책에서 집단선택이론을 다시 부활시킨다. 인간에게는 ‘군집 스위치’라는 것이 있어, 그것이 발휘되는 순간 마치 벌처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는 9.11 사태처럼 국가적인 위기상황일 수도 있고, 우리가 자주 보는 팀스포츠의 응원 형태이기도 하다. 사람들을 눈멀게도, 뭉치게도 하는 힘은 바로 집단을 위한 이타심 즉, 이집단성(利集團性)이라는 ‘바른 마음’에 있는 것이다.
왜 그들은 내가 생각하는 당연한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가
“이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최소한의 양심마저 사라진 시대, 모든 가치가 의미를 잃은 시대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맞닥뜨린 첨예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다. 하이트는 나만 옳고 그들은 틀린 것이 아닌, 나의 가치와 그들의 가치가 어떻게 ‘다른’지를 인식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름’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본성인 ‘바른 마음’의 모습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왜 어떤 정치 세력은 새로운 것으로 환영 받고, 어떤 세력은 낡은 것이라고 외면 받는지, 도덕성이 왜 보수주의자들에게 더 유리한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어떤 이들은 그토록 강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지, 이익 추구의 최정점에 있는 기업에서 왜 그토록 기업 윤리에 신경 쓰는지 등 ‘바름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인간 사회의 측면들이 새롭게 해석된다.
세상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하나, 그동안 어떤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도 말하지 못했던 인간 마음의 근원. 이 책은 인간의 가장 특별한 능력으로서의 도덕을 재발견한다. 이제 사회를 좀 더 건설적으로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한 개인이 일생을 살면서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법까지 ‘바른 마음’의 정체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