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생명은 피에 있다.
이 책은 혈허를 온 몸으로 체험한 한 약사의 이야기이다. 혈허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먹여 살려야 할 혈액의 양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말하는 빈혈과는 그 개념이 다른 것이다.
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만성 난치병 뒤에는 혈허, 흡혈기생충, 장 누수, 골수의 기능저하가 숨어 있다는 것이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말하고 있는 바이다.
이 혈허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흡혈 기생충이고 장 누수이다. 장 누수가 있는 사람만이 흡혈 기생충의 감염이 일어나고 흡혈 기생충에 의한 혈허의 결과, 피를 만들어내는 골수의 기능도 저하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만성피로증후군, 장염, 불면증, 비염, 두통과 현기증, 아토피, 순환기장애와 만성 피부질환, 각종 이유 없는 통증, 무기력, 심지어는 파킨슨 증후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병증의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저자는 허약 체질을 타고난 탓에 여러 증상들을 앓아가며 치유방법을 터득했고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병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이유없이 아프다면 혈허를 의심하라”
왠지 모를 무기력, 현기증, 소화불량, 잦은 배탈, 두드러기, 두통 ……
현대인들이 달고 사는 병이다. 하지만 병원에 가도 별 신통한 해결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에서는 몸이 허해서 그렇다며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보약을 먹으라고 한다. 늘 속에 가스가 꽉 차서 고생하는 사람, 과호흡으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사람도 많다. 병원에 가도 그때뿐. 늘 같은 증상으로 몸이 힘들다.
때로는 체념을 하기도 한다. 그래, 이렇게 사는 수밖에 없나 보다. 죽을 병은 아니라니까 그냥 참고 살아야지. 병원에 가서 별의별 검사를 다 해보고,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다 챙겨먹어도 소용이 없는데 할 수 없지.
자주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문제는 혈액순환이다”라는 말이다. 그래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도 먹어본다. 물론 별 소용없다.
이 모든 것의 문제가 바로 ‘혈허’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즉, 몸에 피가 모자라서 생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혈허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먹여 살려야 할 혈액의 양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말하는 빈혈과는 그 개념이 다른 것이다.
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만성 난치병 뒤에는 혈허, 흡혈기생충, 장 누수, 골수의 기능저하가 숨어 있다는 것이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말하고 있는 바이다.
이 혈허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흡혈 기생충이고 장 누수이다. 각종 음식물을 통해 ? 특히 덜 익은 소고기와 민물생선회 ?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흡혈 기생충은 통상 체외로 배출되거나 장 내부에서만 조용히 기생하며 지내지만 장 누수(장 점막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경우)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기생충 알이 장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와 우리 몸에 자리 잡고 혈액을 빨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서서히 피 부족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만성 난치병으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혈허로 인해 피를 만들어내는 골수의 기능까지 저하되면 이는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진다.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만성피로증후군, 장염, 불면증, 비염, 두통과 현기증, 아토피, 순환기장애와 만성 피부질환, 각종 이유 없는 통증, 무기력, 심지어는 파킨슨 증후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병증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허약 체질을 타고난 탓에 여러 증상들을 앓아가며 치유방법을 터득했고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오랜 병증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방법으로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다. 이 책은 알 수 없는 원인의 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혈허’를 의심해볼 것을 조언하며 반드시 치유책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저자소개
송명희
약한 신체를 타고난 덕분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다. 대학 시절 주역을 공부하던 동아리 모임에서 우주의 이치를 어깨너머로 배운 후 중국 한의학을 공부하여 인체를 바라보는 통합적인 시각을 얻었다. 육체적인 질병과 심리 사이의 연관성이 궁금하여 상담 심리를 공부했으며, 우주의 근원인 원자가 입자와 파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양자물리학에서도 건강 문제의 해답을 발견했다. 양자물리학에서 발전한 양자 의학이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우리 의학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약사들을 대상으로 ‘체질 개선과 자기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했고 순천향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건강 강사로 활동했다. 학술적인 이론과 실제 임상 사이에 거리가 존재함을 잘 알고 있기에, 배운 학술 이론을 자기 몸에 먼저 적용하고 실천해가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남의 병을 관찰하고 고쳐주는 일을 사명이라고 느끼며 질병의 근본 원인을 캐내어 뿌리를 뽑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환자들에게도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현재는 강원도 원주의 치악산 자락에서 ‘에너젠’이라는 식품회사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블로그 : 치악산 힐링스토리, onetozero@hanmail.net)
목차
서문 4
Chapter 1 혈허 ? 숨겨져 있는 병의 원인
우리의 생명은 피에 있다 15 | 혈액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신경계와 순환기의 증상 18 | 혈액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소화기계 증상 24 | 혈액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피부계통의 증상 26 | 혈허와 혈액 순환 30 | 오랜 혈허가 남기고 간 선물 34 | 혈허와 골수 37 | 상대적인 혈허 40 | 길고 긴 혈허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 46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과호흡으로 발현된 혈허의 치료 51
Chapter 2 내 몸을 점령한 흡혈기생충
내 안에 기생충 있다 61 | 디스토마 64 | 장흡충 67 | 스파르가늄 72 | 광절열두조충 74 | 갈고리촌충 77 | 흡혈기생충병의 증상과 치료 79 | 흡혈기생충병의 치료 사례 86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다른 약국들의 다양한 치료 사례 91
Chapter 3 장이 살아야 몸이 살아난다
장 이야기 97 | 장과 면역 이야기 102 | 소화기의 세균 감염증 106 | 곰팡이 균과 독소 이야기 111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곰팡이 균의 습격 115 | 노로 바이러스 이야기 118 | 균 교대 이야기 121 | 나의 장 누수 이야기 124 | 장 누수와 만성 난치병 129 | 장 누수와 흡혈기생충 감염 133 | 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 137 | 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순환계와 신경계 증상 141 | 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피부 및 일반적 증상 146 | 게장 유감 150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포항댁의 기능성 소화 장애 154
Chapter 4 몸이 보내는 경고 ? 증상과 질병 이해하기
감기 - 콧물감기 - 목감기 - 고열감기 - 몸살감기 - 마른기침 161 | 치질 175 | 주부 습진 177 | 수족 냉증 181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신장 위축증 184 | 만성 피로 증후군 187 | 어깨 결림 194 | 만성 난치성 피부 질환 197 | 알레르기 비염 200 | 관절 통증 - 통증의 원인 -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 만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 세균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205 | 부종 212 | 불임 216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임신 220 | 불면증 224 | 탈모 229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박 약사의 파킨슨 증후군 235 | 파킨슨 이야기 1 : 파킨슨은 혈허의 병이다 237 | 파킨슨 이야기 2 : 파킨슨은 고[枯]의 병이다 241 | 파킨슨 이야기 3 : 파킨슨은 골수의 병이다 246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호르몬과 자가 면역 질환 249 | 나의 요통 치료 사례 252 | 만성 설사 256
Chapter 5 성장기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코드
아침 기상이 힘들어요 263 |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져요 266 | 키가 작아 고민이에요 270 | 여드름 때문에 창피해요 275 | 아토피 때문에 괴로워요 279 | 송 약사의 상담 일지 - 과도한 열기로 고생하는 어린 왕자들 287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