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도 사라진다고!?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제공해 주는 꿀벌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세계 식량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고 왜 세계 식량이 사라진다는 걸까요? 꿀벌은 벌꿀 생산 기능 외에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의 수분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밀원지 감소 등으로 화분매개체 역할을 하는 꿀벌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대요!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류는 멸망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아인슈타인은 꿀벌의 소중함을 미리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이대로 가다간 지구 생태계가 위험해요! 꿀벌이 사라지면 더는 달콤한 꿀을 맛보지 못하는 걸까요? 꿀벌이 채집한 꿀에 따라서 꿀의 맛도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다양한 꽃 덕분에 꿀은 독특한 질감과 향, 맛을 지니게 된답니다.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6: 꿀》에서는 꿀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추출 과정 그리고 섭취 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줍니다. 거기에다가 산업이 발달해 환경오염으로 꽃이 사라지거나, 교통이 발달해 다른 대륙의 질병에 전염되거나, 외래 천적에 의해 몰살의 위기에 처하는 꿀벌의 현 상황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이 꿀벌을 지키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도 알려 줍니다.
저자소개
저자 : 프랑수와즈 로랑
저자 프랑수아즈 로랑 Francoise Laurent은 1956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7세에 프랑스 남부의 니스로 이주했습니다. 말의 즐거움에 빠져 배우가 되었고, 10년 동안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그러다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어린이를 위해 유익한 글을 쓰고 싶어 동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역자 : 허보미
역자 허보미는 서울대학교에서 불문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설탕》 《우유》 《달걀》 《빵》 《여우와 아이》 《돈이 머니? 화폐 이야기》 《채소 동물원》 《문화재지킴이 로즈 발랑》 《로댕의 미술 수업》 《착한 공정 여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한국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림 : 니콜라 구니
그린이 니콜라 구니 Nicolas Gouny는 1973년 3월에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크뢰즈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젖소와 나무를 벗 삼아 세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수십 년간 빌타뇌즈 파리 제13대학교의 DESS 출판부에서 공공 교육 서적을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그림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감수 : 최용수
감수자 최용수는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천연물 유전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농업 연구사로 있으며 한국양봉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양봉계 꿀벌 박사로 손꼽힙니다. 국내 방방곡곡에 강종 시연회로 출강하며 꿀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꿀벌과 관련하여 100여 편의 학술지와 10여 권의 양봉 교육 서적을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