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낙원의 샘
- 저자
- 아서 C. 클라크
- 출판사
- 아작
- 출판일
- 2017-12-08
- 등록일
- 2018-06-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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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충분히 많은 사람이 믿으면, 전설은 진실이 된다.”
우주를 향한 거대한 계단, 3만6천 킬로미터 높이의 궤도탑을 건설하라!
지구와 정지궤도를 잇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축 프로젝트!
SF 그랜드마스터 아서 C. 클라크의 후기 대표작!
이미 70년 전 정지궤도와 인공위성을 예측했던 작가가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개념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고전 중의 고전.
22세기 중반을 넘어선 지구,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통한 우주 개발은 한계에 다다른다. 러시아 공학자 유리 아르추타노프의 아이디어에서 비롯한 우주엘리베이터를 건설하려는 지구 최고의 건축공학자. 그런데 우주엘리베이터가 들어설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는 3천 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사원이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라마와의 랑데부》에 이어 작가에게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안기며
아서 C. 클라크 시대를 이어간 걸작,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SF 작가이자 전문번역가 고호관의 번역으로, 20년 만의 한국어판 전격 복간!
우주를 향한 거대한 계단
22세기 중반을 넘어선 지구,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통한 우주 개발은 한계에 다다른다. 지구와 정지궤도 사이에 3만6천 킬로미터 높이의 궤도탑, 우주엘리베이터를 건설하려는 지구 최고의 건축공학자 바니바 모건 박사. 모건은 이미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역사적인 다리 지브롤터교를 건설한 바 있다. 그런데 우주엘리베이터가 들어설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는 3천 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사원이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미 오래전 러시아 공학자 유리 아르추타노프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미래의 건축가가 넘어야 할 산은 비단 승려들뿐만이 아니다. 과연 모건은 인류 최초로 우주를 향해 가는 계단을 건설할 수 있을까.
2천 년 전에서 날아온 황금나비의 전설
작품은 그저 우주엘리베이터 건설이라는 과제 실현에 그치지 않고, 배경을 훌쩍 2천 년 전의 전설로 넘어간다. 전설 속 저주받은 왕 칼리다사는 제 아비를 죽이고 왕좌에 올라, 근접할 수 없는 바위 요새 궁전을 건설하며 자신만의 영원한 낙원을 꿈꾼다. 하지만 그 모든 왕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숙적이 있었으니 바로 맞은 편 스리칸다 산에 자리잡고 왕들의 운명을 주무르는 마하나야 테로 주지 승려. 대를 이은 그 이름으로 상징되는 종교의 힘은 여전히 정치와 함께 과학의 발전을 짓누르는데….
외계우주선과 인류의 만남
그리고 훌쩍, 외계의 우주정찰선이 당도한다. 전작 《라마와의 랑데부》를 연상케 하는 돌연한 등장이지만, 이번 우주선은 500킬로가 넘는 훨씬 거대한 크기이다. 인류에게 무관심했던 라마와 달리 이번 우주선은 인류의 언어를 배워 “내가 왔다”고 알리며 시시각각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지구는 새로운 문명 앞에 속절 없이 나약하다. 과연 외계문명과의 첫 만남에서 인류는 어떤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까.
“정치와 종교는 시대에 뒤떨어졌다.
과학과 정신의 시대가 왔다.“
신화와 전설, 그리고 과학이 문학에서 만나다!
《라마와의 랑데부》에 이어 작가에게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안기며
아서 C. 클라크 시대를 이어간 걸작 20년 만의 한국어판 전격 복간!
SF 그랜드마스터 아서 C. 클라크의 후기 대표작!
이미 70년 전 정지궤도와 인공위성을 예측했던 작가가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개념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고전 중의 고전.
★★★★★ 1980년 휴고상 수상
★★★★★ 1980년 네뷸러상 수상
★★★★ 1980년 영국SF협회상 최종 노미네이트
★★★★ 1980년 로커스상 최종 노미네이트
저자소개
저자 : 아서 C. 클라크 (Arthur C. Clarke)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아서 C. 클라크는 1917년 12월16일 영국 남부 서머싯 주 마인헤드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별 관측과 SF잡지 읽는 것을 좋아하던 소년기를 통해 우주에 대한 열정을 싹틔웠고, 1936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영국항성간협회에 입회, 협회회보에 글을 기고하면서 SF 집필에 첫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영국 공군에 입대, 착륙 유도 관제 시스템을 위한 레이더 개발에 참여했다. 아서 클라크의 유일한 비SF 소설인 《활공경로》는 이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며 영국행성간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1951년 전업 저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1999년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독자적인 작업 외에도 《라이프》지 편집진들과 함께 〈인간과 우주〉를,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한 소설이자 영화 대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미국 우주계획과 밀접한 관련을 가져 NASA의 자문을 맡기도 한 그는 통신위성과 인터넷, 우주 정거장 등 현대 과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미래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77년에는 과학을 대중에게 이해시킨 데 대한 탁월한 공로로 브래드포드 워시번 상을 받았다.
1956년 스리랑카로 이주한 이후 2008년 3월 19일 90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스리랑카에 머물며 별을 관측하고 바다 속을 탐험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성운상을 포함하여 SF 분야의 모든 상을 석권한 전무후무의 대표작인 《라마와의 랑데부》 외에도, 작가에게 다시 한 번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품에 안긴 《낙원의 샘》 등 숱한 걸작을 남겼고 1986년 미국 SF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로 추대되었다.
역자 : 고호관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과 관련된 글을 쓰며, 지은 책으로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공저),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SF 명예의 전당』『카운트 제로』『닥터 블러드머니』『링월드』『아레나』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부 궁전
1 칼리다사
2 공학자
3 분수
4 악마의 바위
5 망원경으로 보다
6 예술가
7 신이 된 왕의 궁전
8 말가라
9 섬유
10 궁극의 다리
11 말 없는 공주
2부 사원
12 스타글라이더
13 새벽의 그림자
14 스타글라이더의 가르침
15 보디다르마
16 스타글라이더와 나눈 대화
17 파라카르마
18 황금 나비
19 살라딘 호숫가에서
20 춤추는 다리
21 판결
3부 범종
22 배교자
23 우주 불도저
24 신의 손가락
25 궤도 룰렛
26 베삭일 전야
27 아소카 우주정거장
28 첫 강하
29 마지막 접근
30 왕의 군대
31 퇴거
4부 탑
32 우주급행
33 코라
34 현기증
35 스타글라이더 이후 80년
36 무자비한 하늘
37 10억 톤짜리 다이아몬드
5부 상승
38 폭풍이 조용히 몰아치는 곳
39 상처 입은 태양
40 선로의 끝
41 운석
42 궤도 위의 죽음
43 안전장치
44 하늘의 동굴
45 적임자
46 스파이더
47 오로라 너머
48 저택의 밤
49 거친 낙하
50 낙하하는 반딧불
51 입구에서
52 또 다른 승객
53 서서히 끝나다
54 상대성 이론
55 도킹
56 발코니에서 본 전망
57 마지막 새벽
58 칼리다사의 승리
자료 출처와 감사의 말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