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와 잘 지내고 싶다
인생의 좋고 나쁨, 사고습관에 달려 있다!
자꾸 불평이나 불만이 는다면? 필요 이상으로 자책한다면?
인간관계에서 계속 실패한다면? 싫은 감정에 쉽게 사로잡힌다면?
지금 당신은 마이너스 사고에 빠져 있다!
3만여 명의 내담자, 50여만 명 독자 인생을 바꾼 저자의
플러스 사고습관 프로젝트!
업무상으로나 일상생활에서나 위축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고, 그럴 때면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이 힘들 때는 평소 같으면 무난히 해결하던 문제 앞에서도 쩔쩔매면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한마디로 머릿속이 ‘마이너스 사고 회로’에 갇혀버리는 것이다.
혹시 당신도 마이너스 사고에 갇힌 경험이 있는가? 실패에 끊임없이 집착하고, 상사나 동료 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며, 불만과 불평을 계속 늘어놓고 있다면? 쉬는 날에도 일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룬다면? 당신은 마이너스 사고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때 누군가는 그 상황에 굴복해버리지만,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헤쳐 나온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평소의 사고습관’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평소의 사고습관에 있다고 말한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재빨리 빠져 나오도록 사고가 단련되어 있다. 즉 마이너스 사고에 갇혀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반면 마이너스 사고에 잘 빠지는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나쁜 기분에 사로잡혀버린다.
일본 최고의 습관화 컨설턴트이자 50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후루카와 다케시는, 이 책 《나도 나와 잘 지내고 싶다》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습관을 9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하여 제시한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그들이 능동적으로 역경을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9가지로 정리되는 사고습관에 길들여져 있어서다.
이 책에서는 ‘마이너스 사고에서 벗어나는 9가지 습관’에 대해 자세히 다루되, 각 카테고리 내에 유익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45가지 기술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배우고 실천하기 더없이 좋을 것이다.
일본 최고의 습관 코칭 컨설턴트에게 배우는
‘마이너스 사고에서 벗어나는 9가지 습관’
먼저 자신의 사고습관을 진단해보자. 당신은 마이너스 사고에 빠지기 쉬운 사람인가? 마이너스 사고에서 빠르게 벗어날 줄 아는 사람인가?
마이너스 사고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사람을 만나면 싫은 점을 먼저 본다 / 일이 잘못되면 상대 탓으로 돌린다 /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산다 / 시야가 좁아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지 못한다 / 해야 할 일을 미루고, 행동하려 들지 않는다 /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한 나머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지쳐버린다 / 과거의 실패에 끊임없이 집착한다
반면 마이너스 사고에서 빠르게 벗어날 줄 아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 상대가 아니라 관점을 바꾼다 / 모든 일을 철저히 구체화한다 /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 완벽주의에서 벗어난다 / 현재에 집중한다
만약 당신이 ‘마이너스 사고에 빠지기 쉬운 사람’이라면, 직면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하기가 어렵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가 힘들 것이다.
이 책에는 당신의 약점으로 여겨지는 사고습관을 강화하여 마이너스 사고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줄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좁아진 시야를 넓히고, 뇌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며, 상황을 구체화하는 힘을 길러주고,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조언들이다.
저자는 그 방법론을 9가지로 유형화된 45가지 사고습관 기술로 정리하여, 우리 실생활에서 하나씩 응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 책의 사용법〉
‘마이너스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한 9가지 습관’을 익히기 위해 우리는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1단계에서 우리는 현재 자신의 사고습관을 진단한다. 45가지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면, 자신의 사고습관에서 강점은 무엇인지 약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사고습관을 진단한 후에는, 자신의 약점을 중심으로 9가지 사고습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한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운동선수나 기업가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설명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또한 큰 틀에서 9가지 사고습관을 다루되, 각 카테고리 내에 유익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45가지 기술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일상적으로 실천하기에 어렵지 않다.
45가지 기술 마지막에는 마이너스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다. 워크북 형식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멈춰서 짧은 글을 써보면 좋을 것이다. 글을 끄적이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의지도 다질 수 있다.
지식이 아닌 지혜가 되기 위한 워크북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니 바꿀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유전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50% 정도이며, 나머지 절반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사고습관을 바꾸면 부정적인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고습관은 우리가 마이너스 사고에서 빠져 나오는 데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습관을 영원히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습관화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올바른 사고습관이 자리 잡으면 마이너스 사고 때문에 일을 그르치거나 행동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저자는 내용이 지식에 머물지 않고 지혜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지식이 될지 지혜가 될지는 체험에 달려 있으며, 그 시작은 이 책의 단계별 구성에 따라 진단하고, 읽고, 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뤄질 것이다.
? 본문 속으로 ?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마이너스 사고에서 쉽게 벗어납니다. 누구든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남들과 차이가 있어도 부족한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생각할 줄 압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를‘자기평가’라고 하지요. 자기평가가 낮은 사람은 열등감과 자기혐오에 빠져서 스트레스를 받고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판단합니다. 심지어 남들의 장점과 자신의 단점을 비교하며‘역시 난 안 돼’라는 식으로 생각하기도 하지요. 반면 자기평가가 적절한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며 그 안에서 교훈을 찾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 〈부족함이 아니라 다름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중에서 -
심리학자 퍼트리샤 린빌(Patricia Linville)의 연구 중에‘자기복합성 이론’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자신을 다면화하지 못하고 단순화하는 사람은 쉽게 좌절하지만, 자신을 다면화하는 사람은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라는 이론입니다. ‘난 강한 사람이니까 울면 안 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해’라며 단순화하는 사람은 자신을 부정하기 쉽습니다. 살다 보면 울고 싶거나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 자신을 용납할 수 없으니까요. 반면‘난 대충 할 때도 있지만 꼼꼼히 할 때도 있어. 내성적인 면도 있고 외향적인 면도 있지’라며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은 사고가 아주 유연합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도‘아, 내가 실수를 했네’정도로 생각하고 자신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나를 인정한다〉 중에서 -
자기평가가 낮은 사람은 남과 비교하려 듭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이나 남들의 가치관으로 자신을 평가한 뒤 자신을 안심시키려 합니다. 그 안에서 존재 가치를 찾으려 하는 거죠. 하지만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듯 비교하면 할수록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물론 사회적인 가치나 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하므로 비교하는 일은 흔히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자신을 인정할 수 있다면 자기답게 살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 마음의 중심축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삼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하면 마음의 중심축을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중심축을 튼튼히 한다〉 중에서 -
사람들이 놀이공원의‘귀신의 집’을 무서워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 증거로 한번 가봤던 귀신의 집을 다시 방문하면 공포감이 70퍼센트 이상 줄어든다고 합니다. 저는 이를 ‘귀신의 집 법칙’이라고 정의하는데, 그레이시의 말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일에 공포를 느낍니다. 처음으로 하는 영업 방문이나 전화 대면,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 등‘처음’은 누구에게나 불안한 일이며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일을 끝내고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일이 대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막연한 불안과 공포는 실체보다 몸집이 큰 괴물로 변해 우리를 괴롭힙니다.
- 〈실체 없는 공포를 극복한다〉 중에서 -
불안, 공포, 분노 등 모든 감정에는 정도가 있습니다. 단지 ‘초조하다, 불안하다, 걱정된다, 두렵다’라는 표현만으로는 정도를 파악할 수 없고 변화도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일주일 후에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해서 불안하다고 가정해봅시다. 우선, 어느 정도 불안한지 명확히 따져봅니다. 만일 95퍼센트라면, ‘자료를 작성했을 때 불안 정도가 몇 퍼센트까지 줄어들까? 60퍼센트’, ‘ 예행연습을 5번 정도 하면 불안감은 몇 퍼센트로 줄어들까? 10퍼센트’식으로 자신에게 묻고 답해보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예행연습을 반복했을 때 불안감이 해소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치화하면 자신의 마음과 세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 〈모든 것을 수치화한다 - 실전지침 〉 중에서 -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매사에 극심한 중압감을 느끼기 때문에 정신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회사 일도 개인 생활도 계획대로 또는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효과적인 타협이 필요하고,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언제 브레이크를 밟을지 판단해야 합니다. 완벽주의 사고를 개선하면 적은 에너지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이 완벽주의 사고를 내려놓는 일이었습니다. 완벽주의자는 자신에게 엄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높은 성과를 냅니다. 그래서 완벽주의를 내려놓으면 자신이 적당히 일하게 되는 건 아닌지, 너무 느슨해지는 건 아닌지, 완성도가 떨어져 주변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등의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것이 완벽주의를 개선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됩니다.
- 〈예외를 인정한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