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5권 - 신에 도전한 인간들
마법천자문을 잇는 아울북의 야심작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 줄거리
시시포스는 도둑질의 명수 아우톨리코스를 잡을 만큼 똑똑해서 코린토스의 왕이 된다. 어느 날, 시시포스는 제우스가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와 어울리는 장면을 보게 되고, 딸을 찾아 헤매는 강의 신에게 아이기나의 행방을 알려 주는 대신 코린토스의 아크로폴리스에 샘이 솟게 해 달라고 제안한다. 이로 인해 시시포스는 소중한 샘을 얻은 대신 제우스의 불타는 진노를 산다.
그런데 시시포스는 제우스가 보낸 죽음의 신 타나토스마저 교활한 속임수로 감금하여 제우스의 화를 더욱 부추긴다. 죽음의 신이 사라진 세상은 산 자와 죽은 자가 뒤얽혀 엉망진창! 아레스의 출동으로 간신히 풀려난 타나토스는 시시포스를 하데스가 다스리는 저승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꾀돌이 시시포스는 그곳에서도 호시탐탐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데······.
베 짜기의 명수 아라크네는 자신의 실력만 믿고 오만을 떨다 아테나의 진노를 사고 만다. 아라크네의 겁 없는 도전에 직물의 신 아테나가 응수하고, 이로써 손에 땀을 절로 쥐게 하는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그런데 아라크네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그림을 수놓고 마는데······.
한편, 신들의 연회에 다녀온 탄탈로스는 신전에서 들은 비밀을 지상의 친구들에게 소문 내고, 신들의 술인 넥타르와 암브로시아까지 훔쳐 와 나눠 먹는다. 신들의 눈 밖에 날까 두려웠던 탄탈로스는 연회를 베풀어 신들을 초대한다. 인간들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신들을 보며 탄탈로스는 신들이 진짜 전지전능한 존재가 맞을지 의심하며 신들을 시험하기 위한 계획을 짠다. 테베의 니오베 여왕은 자신의 행차에 레토 여신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보고 화를 낸다. 당신은 자식이 둘뿐이지만, 자신은 열네 명이나 된다고 레토 여신에게 오만을 떨게 되고,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엄마를 대신해 니오베에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신을 속이고, 신에게 도전하고, 신을 시험한 인간들은 과연 어떤 최우를 맞이하게 될까? 신들은 그런 인간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들과 함께 어떻게 살아나가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