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과 초인』은 저자의 삶의 가치관을 토대로 철학적 질문을 안겨주는 극작품이다. 익살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고, 희극적 반전이 담겨 있으며 멜로드라마의 요소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니체의 초인 사상에 영향을 받은 저자의 인생관과 예술론이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정치 논리ㆍ자본주의ㆍ여성상ㆍ새로운 인간상 등의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 조지 버나드 쇼
저자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1856~1950)는 아일랜드가 낳은 작가이자 비평가 버나드 쇼는 185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를 따라 런던으로 이주했다. 열여섯 살 이후 정규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아일랜드 국립 박물관과 런던 대영 박물관 등을 드나들며 예술에 대한 소양을 키웠고, 독학으로 당대의 지성을 일구어 냈다. 1884년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과 함께 온건 좌파 단체인 페이비언 협회 설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가 쓴 다섯 편의 소설은 출판사의 거절로 발표되지 못했으나 쇼는 희곡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1885년 「홀아비의 집」을 시작으로 「무기와 인간」, 「칸디다」, 「악마의 제자」,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피그말리온」 등 60여 편의 희곡을 발표했다. 그의 희곡은 당시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면면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판한 사회 문제극이 주를 이루었다.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후지
역자 이후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영어교육과 명예 교수로 있다. 「John Dryden의 Heroic Plays 연구」 외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 『영시의 이해』, 『영문학의 이해』가, 옮긴 책으로는 『작은 구름 외』, 『우연한 만남 외』, 『더블리너스』, 『은총, 죽은 사람들』, 『망명자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