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의 바른 딸기》는 우리말의 다양한 쓰임과 낱말의 의미, 아이들의 일상을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발랄한 언어로 풀어낸 동시집입니다. 아이들이 시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말과 글의 쓰임을 알며, 시가 전하는 뭉클한 감동과 재미를 오롯이 느끼는 속에서 상상력과 우리말 힘을 키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미희
저자 : 김미희
저자 김미희는 유채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섬, 우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달리기 시합〉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와 동화를 쓰는 동안만큼은 고드름을 따 칼싸움을 하고, 유채꽃 속에 숨은 나비를 찾던 때의 섬 소녀로 돌아갑니다. 동시집으로
《달님도 인터넷해요?》, 《네 잎 클로버 찾기》, 《동시는 똑똑해》 등이 있고, 어린이 시 모음집 《나는 CCTV다》를 엮었습니다. 동화 《엄마 고발 카페》, 《리오는 학교에 가면 절대 안 돼!》,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지하철을 탄 고래》, 《하늘을 나는 고래》 등을 썼고, 청소년 시집으로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소크라테스가 가르쳐 준 프러포즈》가 있습니다. 동시집 《예의 바른 딸기》를 쓸 때에는 스스로 귀여워서 거울을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딸기를 닮은 아이들을 떠올리면 언제나 가슴이 발그레해진답니다.
그림 : 안재선
그린이 안재선은 느낌과 고민이 있는 그림, 글과 잘 어우러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안녕, 아시아 친구야》, 《아주 특별한 시위》, 《새 나라의 어린이》, 《산신령 학교》, 《역사 속 낙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 시를 만나는 날
1부 낱말이 꿈틀꿈틀
예의 바른 딸기 -먹다1 / 생선 양말 -먹다2 / 이를 먹는 치과 의사 -먹다3 / 구름을 먹어야겠어 -먹다4 / 김을 먹는 염소 -먹다5 / 비눗방울 -먹다6 / 지렁이 -먹다7 / 모자를 먹는 사람 -먹다8 / 마지막 여행 -가다1 / 이런 도둑 환영합니다 -가다2 / 감자의 날 -감다1 / 톱질 -감다2 / 구멍난 양말 -숨다1 빗방울 -숨다2 / 고자질 -숨다3 / 끊어진 그네 -숨다4 / 솔잎 -팔다1 / 장사꾼 생쥐 -팔다2 / 이끼 -팔다3 / 엄마가 팔고 싶은 것 -팔다4
2부 상상력이 무럭무럭
눈 / 파도 / 모자 / 기차 / 날씨 : 눈 그리고 비 / 불꽃놀이 / 기차역 / 가방 / 고치 / 사다리 / 운동화 끈 / 나뭇잎 / 병 / 애벌레 / 해 / 콩나물 / 자갈 / 선물
3부 동심이 간질간질
네 죄는 무엇이니? / 상자 뚜껑이 하는 일 / 다들 밥값 하느라 / 의자의 발 냄새 / 고객 감사 파티 / 이별 인사 / 겨울이 준 선물 / 날고 싶니? / 아기 캥거루는 삐칠 수도 없어 / 어디 보자 / 사람을 찾습니다 / 붕어빵 사 먹었나요? / 달이 슬퍼할 땐 / 시험 치는 시간 / 웃음 담긴 항아리 / 어쩌다 꿀꺽! /오늘은 쉽니다 / 엘리베이터야, 응답해 / 풍경 낚시 / 콧구멍은 꼭 필요해 / 베란다에 빨래 심기 / 미래 자동차 / 할머니의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