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는 법의 발전사
각 분야의 처음에서 현재까지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 경제학, 법학, 철학, 고대국가, 건축, 고고학, 불교, 명화, 문학 등 12가지의 각 분야를 주제로 삼아 시원하게 훑어내는 통쾌한 청소년 교양서이다. 교과서에서 단답적으로 배웠던 법칙, 사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시간의 흐름대로 기술하여 자연스럽게 그 맥락과 이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2권에서는 법학자들의 생애와 업적, 법전이 편찬되고 적용되는 과정, 세상을 뒤흔들었던 법적 사건, 현대의 사법절차 기원과 발전 등 법학의 발전사를 한눈에 펼쳐 보인다. 법학의 발전과 법학 이야기 배후의 법률정신, 법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소크라테스부터 예링까지, 신판법부터 현대 배심제도까지, 법학의 발전사로 안내하며 각 이야기에 담긴 정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챕터 시작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법학가들의 명언, 저서 내용을 발췌하여 담았고, 구체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법학 미니지식을 박스형식으로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장라이용
<엮은이>
장라이용은 후난 태생으로 법학,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꾸준히 이 분야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정치학 연구』『지도자 열독』『요보』 등이 있다.
<옮긴이>
황선영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재학 중으로, 중국 항주 절강대학교에서 수학했고 드라마, 영화 번역 등 활발한 통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세계 명인의 성공 지혜』『소인배의 그릇』 등이 있다.
목차
1장 | 고대 법학 이야기
01 돌기둥에 새긴 전설
- 설형문자의 대표 『함무라비 법전』
02 지진 후에도 이재민 텐트촌에는 엄격한 계급의 구분이 있었다
- 고대 인도의 카스트 제도
03 형벌은 전쟁에서 나왔다
- 중국법의 기원
04 강시 부인의 굴욕
- 서주 예법 중 ‘칠출‘과 ‘삼불거‘
05 은혜와 원한을 없애고 패업을 이루다
- 관중의 첫 번째 개혁
06 숙향이 자산에게 반기를 들다
- 자산의 주형서
07 ‘죽형‘을 만든 최초의 변호사
- 중국 최초의 변호사 등석
08 왕의 정치 중 가장 시급한 것은 도둑을 잡는 일이다
- 중국 봉건시대 법전의 원천 『법경』
09 ‘사목입신‘ 이야기
- 상앙의 변법
10 덕이 아닌 법을 추구한다
-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한비
11 소녀의 상소로 시작된 대개혁
- 문경의 형제개혁
12 유교정신에 부합하면 법을 위반했다고 해도 사면받을 수 있고,
유교정신에 어긋나면 법에 부합한다 해도 처벌을 받는다
- 동중서와 ‘춘추결옥‘
13 사사로운 정 때문에 아들을 죽인 아버지
- ‘오복제도‘의 확립
14 관리나 귀족은 일반 백성과 다르게 처벌한다
- 팔의, 관당과 고대 중국의 특권법
15 ‘아테네 최고 시인‘의 공적
- 솔론의 개혁
16 평민 투쟁의 찬란한 성과
- 로마 최초의 성문법 『12표법』
17 법과 신앙을 위해 순교하다
- 소크라테스의 죽음
18 이상국의 ‘철학왕‘
- 플라톤과 『국가론』
19 나는 나의 스승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 사랑한다
- 법치를 숭상한 아리스토텔레스
20 참수당한 ‘조국의 아버지‘
- 자연법학의 선구자 키케로
2장 | 중세 법학 이야기
21 강실분의 교통사고 사건
- 중화법의 보고 『당률소의』
22 부국강병을 이루고자 하나 첩첩산중에 싸여 있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 왕안석의 변법
23 엄한 법으로 어지러운 나라를 다스리다
- 명 태조가 친히 쓴 『대고』
24 브루노와 갈릴레이의 불행
- 신학과 연관이 깊은 교회법
25 신국과 지상국, 신법과 인법
- 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26 신께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 게르만법의 결투
27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위대한 공헌
- 로마법전 편찬 운동
28 이슬람 학설의 축소판
- 종교 색채가 짙은 이슬람법
29 법학교육의 요람
- 중세 볼로냐 대학의 법학교육
30 중세 법학의 오아시스
- 상법과 해상법의 출현
31 로마법 부흥의 일등공신
- 주석학파와 대표인물 아조와 아쿠르시우스
32 이 세상에서 이단을 모조리 몰아내리라
-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33 대배심과 소배심
- 배심제도의 기원
34 영장 기소제와 ‘대법관의 발‘
- 영국의 보통법과 형평법의 형식
3장 | 근현대 법학 이야기
35 예교파와 법리파의 전쟁
- 청말 변법수율
36 자산계급 민주공화의 찬란한 모범
- 『중화민국 임시약법』
37 「유교아」의 봉봉 혼인 상소 사건
- ‘마청천‘ 마석오의 재판방식
38 근대 헌법의 아버지
- 영국헌법의 탄생
39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변호하다
- ‘국제법의 아버지‘ 그로티우스
40 특허권의 변화
- 현대 특허권의 탄생
41 릴번의 태형 사건
- 묵비권의 유래
42 국가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 권력분립의 창시자 로크
43 삼권분립을 창시한 몽테스키외
- 몽테스키외와 『법의 정신』
44 고독한 방랑자
-고전자연법학파의 대표인물 루소
45 인류를 지키기 위한 외침
-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
46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 벤담과 공리주의 학파
47 맹렬한 불길 속에서 탄생한 『독립선언』
- 미국의 『독립선언』
48 이념의 자유는 곧 법이다
- 헤겔과 법철학
49 학생들에게 외면받은 강의
- 오스틴과 분석법학
50 혁명 중 탄생한 인권보호의 ‘바이블‘
- 프랑스의 『인권선언』
51 마베리 대 메디슨 사건
- 미국 위헌법률심사제의 탄생
52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없어지지 않으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민법전이다
- 나폴레옹과 『민법전』
53 권리를 위해 투쟁한다
-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
54 ‘신분에서 계약까지‘의 운동
- 메인의 『고대법』
55 유전자의 노예
-‘범죄학의 아버지‘ 롬브로소
56 미 합중국을 고소한 에이브람스
- 홈즈와 실용주의 법학파
57 너무도 정확하고 자세한 법률
- 『독일민법전』
58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남긴 역사적 유산
- 보통법계의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