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진의 가장 본질적인 매력을 찾아서!
어떻게 하면 개성 넘치고 느낌 있는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좋은 사진은 어떤 것일까? 이러한 질문은 사진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물음이다. 사진의 가장 본질적이며 근원적인 맛을 찾아가는 창작 사진론『사진의 맛』. 이 책은 창조적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진의 테크닉, 나아가 나만의 창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아냈다. 그런 면에서 사진 찍기의 첫 번째 단계 인 카메라의 조작과 같은 단순한 기능, 빛의 성질이나 구도 같은 일반적인 사진 상식들을 생략했으며 ‘메이킹 포토‘보다는 정통적인 관점에서 ‘찍는 사진‘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우종철
저자 우종철은 나무와 풀, 작은 생명들,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소재로 개성적인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순수 사진작가다. 현재는 파주 헤이리 인근의 작업실에서 개인 작업과 더불어 사진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의 창작 사진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사진을 전공하고,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내면의 본성과 성찰을 주제로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대학 강사, 잡지사 기자 등을 거쳐 출판 분야의 현장 사진가로도 오랫동안 일했으며, 특히 사라져가는 이 땅의 생명들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매체에 생태 에세이를 연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나무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구 만들기에도 땀을 쏟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아빠가 보내온 생태 체험 편지》 《여울이의 새 관찰일기》 《나는 부엉이에 탐닉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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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사진의 본질과 매력
1 기계적 묘사력
2 개인성과 본성의 발견
3 사진의 미학적 규범
4 사진은 지나가는 경이로움을 포착하는 것
2장. 사진의 문법
1 공간성
2 노출과 밝기
3 콘트라스트
4 초점과 심도
5 퍼스펙티브
6 빛과 분위기
7 프레임
3장. 창작 사진의 실제
1 사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찍는 것
2 모든 사진에는 테두리가 있다
3 보는 방법
4 무엇을 찍을 것인가
5 사진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서 멀리 나가야 한다
6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오랫동안 찍어 보라
7 광각 렌즈의 주관성
8 필름이 필요한 이유
9 잘 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
10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
11 회화의 조형성에서 벗어나라
12 사진도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13 사진은 시다
14 자신만이 볼 수 있는 신비의 순간
15 많은 것을 말하려 하지 마라
16 상징이나 은유는 사진 자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
17 낯설게 하고 비밀을 가져야 한다
18 정면으로 마주서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것
19 단순함의 의미
20 자신을 드러내야 하고 솔직해야 한다
21 생각을 멈추고 셔터를 누를 것
22 달달한 것에 맞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