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8년 박근혜는 오랜 칩거를 접고 대통령의 딸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옷을 바꿔 입고 우리 앞에 등장했다. 애초 한나라당이 그를 끌어들인 것도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포스트 육영수‘ 효과를 노린 의도가 엿보이듯, 그는 신인 정치적으로서는 과분한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오늘날 그녀를 평가함에 있어서 부모의 영향을 언급하지 않고 말하기란 곤란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치인 박근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인간 박근혜 전체를 아우르고자 하였다.
목차
1부 우리는 박근혜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1. 후광효과인가 역사의 희생양인가
2. 아버지는 박정희, 어머니는 육영수
3. 책임, 너무나도 무거운 책임
4. 22살의 어린 퍼스트레이디
5. 바람과 나무의 탄식 속에서
6. 충격과 배신의 법칙
7. 길 위에서 길을 잃다
2부 여성의 성(性)으로 세상에 서다
1. 하쳅수트 살리기
2. 껍질을 벗고 세상 밖으로
3. 밖으로 향한 길을 꿈꾸다
4. 바른 생활 소녀 박근혜
5. 랩을 부르는 정치인
6. 박근혜는 말을 못한다?
7. 엘리자베스 1세를 닮고 싶은 여자
8. 안녕하세요 박근혜입니다
3부 이제는 비전이 필요하다
1. 그들은 왜 박근혜에 열광하는가
2. 비판을 감싸안아라
3. 너무나 매혹적인, 그러나 치명적인
4. 박근혜 리더십
마치며-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