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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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 2
- 저자
- 차이비밍 저/이한님 역/홍현기 감수
- 출판사
- 마일스톤
- 출판일
- 2018-06-14
- 등록일
- 2019-06-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9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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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책 소개 】
밉살스런 사람이나 가혹한 상사를 마주할 때,
애증, 미련, 증오하는 감정에 고통 받을 때, ‘장자’를 만나라!
19년간 독창적인 관점으로 연구한 《장자》를 5년에 걸쳐 만화로 풀어낸 역작!
《장자》 내편 7편 중 <인간세> <덕충부> 편
이 만화 《장자》 시리즈는 타이완판 《라틴어 수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중국어권 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타이완대학 차이비밍 교수의 ‘장자’ 수업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저자는 증조부와 조부가 중의사이고 부친이 태극권 종사의 애제자였던 가풍의 영향을 받아, 태극권과 《장자》?사이에 완전히 일치하는 몸의 규칙을 찾아내, 독특한 《장자》의 해석으로 타이완 안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왔던 《장자》?전문가다. 19년 동안 《장자》?연구에 몰두하던 중 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는데, 몸의 중심선을 곧게 세우고 몸의 균형을 이루는 연독이위경(緣督以爲經) 등 장자의 양생법을 실천하고 암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다고 한다. 암흑의 시대에 빠져 울어봤지만 희망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 어지러운 인간 세상에서 다치고 싶지 않은 사람, 통계가 주는 확률에 얽매이지 않고 질병을 멀리 보내고 싶은 사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생명의 강도를 수련할 용기를 내는 사람 등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장자’ 하면 깊은 산에 은신하면서 신인(神人)을 쫓아 운무를 타고 비룡을 다스려야 할 것 같지만, 만화 《장자》인 이 책은 우리에게 반드시 하산해서 번잡한 인간 세상으로 들어가 들끓는 티끌 속에 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고, 땅과 구릉이 타들어가도 상황을 분명히 바라보고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한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2》는 앞서 출간된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를 담은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1》에 이어 <인간세> <덕충부>를 담았다. 참된 스승을 이야기하는 <대종사>와 장자의 정치 철학을 담은 <응제왕> 편이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3》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타이완대학 중국문학과 박사, 타이완대학 중문과 부교수. 우수 교수로 여섯 차례나 선정되었고 우수 커리큘럼 상을 수상했다. 차이 교수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서 언제나 수강 신청 인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추첨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학점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일단 먼저 수업을 듣는데, 반복해서 그의 강의를 틈나는 대로 청강하면서 그가 해석한 《장자》를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 강의마다 수강생이 넘칠 뿐 아니라 중국, 홍콩은 물론이고 먼 뉴질랜드에서도 화교들이 찾아와 그의 강좌를 수강하고, 장자와 중의학의 도(道)를 배운다.
그의 매력은 19년 이상 《장자》를 연구해서 독창적인 관점으로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면서 중국 경전의 지혜로 현대인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마음의 고통을 카운슬링해 준다는 점이다. 특별한 학문적 가풍 덕분인데, 차이비밍은 중의사와 무술인을 배출한 집안에서 성장하여 중국 전통 의학과 동양 수련법의 영향을 받아 장자의 신체관을 연구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심오한 의학과 철학을 한데 묶어 독자적인 분야를 탄생시켰다. 그의 해석으로 《장자》는 철학과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주를 초월하여 인간을 완성하는 몸과 마음의 법칙이 되었다. 이러한 관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힘을 발휘해, 그 스스로도 장자의 정신과 마음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암을 극복했고, 학생들 중에도 우울증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
장자의 도(道)가 책에서 생생하게 살아나 사람들의 마음을 강화시키며 주변에 파급되는 실용적 법칙이 되도록, 그는 특별히 전문팀을 이끌어 5년에 가까운 시간을 쏟아 만화로 된 이 책을 집필했다. 세심하면서도 실용적인 차원에서 《장자》 내편(內篇) 중 3편 <소요유(逍遙遊)> <제물론(齊物論)> <양생주(養生主)>를 해석하였는데, 지난 30여 년간 볼 수 없던 《장자》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그의 책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누적 판매 15만 부를 돌파했다.
타이완대학의 공개강좌인 OCW에서 추천한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은 누적 열람수 33만 뷰를 기록했고, 2016년 10월 국제 온라인 수업 강단 코세라(Coursera)의 추천으로 ‘중국어권(중국, 타이완) 학생들의 학습 인기 강좌’ 분야에서 현재까지 타이완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목차
【 차례 】
추천사 1 더욱 생명력 있게 전개되는 현대판 《장자》
_ 리스천(李嗣?) 전 타이완대학 총장
추천사 2 “치이고 비틀거리는 것을 이겨낸다면”
_ 린리쩐(林麗眞) 타이완대학 중문대학원 석·박사과정 지도교수
추천사 3 “세상 안에서 《장자》를 실천하다”
_ 천이쩐(陳怡?) 트렌드마이크로 공동 창립자 겸 최고문화책임자
서문_마음으로부터 세상에 이르기까지
제4편 인간세人間世_ 허심虛心과 무용無用으로 세상을 살아가다
안회청행顔回請行_ 나로부터 시작하다
섭공자고葉公子高_ 과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 전하라
안합장전顔闔將傳_ 신중하고 신중하며 또 신중하라
장석지제匠石之齊_ 쓸모없음이 큰 쓸모가 되었다
남백자기南伯子?_ 부득이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
지리소자支離疏者_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
초광접여楚狂接輿_ 진정 자유롭게 살려면
제5편 덕충부德充符 _ 덕德이 가득하면 보이는 것은 중요치 않다
상족유토喪足遺土_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형유소망形有所忘_ 인기 많은 미스터리한 남자
소위무정所謂無情_ 사랑은 깊어도 아프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