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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 저자
- 박광수 저
- 출판사
- 메이븐
- 출판일
- 2018-10-13
- 등록일
- 2019-06-20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9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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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미운 오리 새끼들에게 건네는 칭찬의 말들
50년 가까이 세상으로부터 ‘미운 오리 새끼’라는 말을 들어 온 남자 박광수. 한글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읽었고, 말썽꾸러기 친구들과 어울리며 파출소에 드나들었으며, 사업도 크게 말아먹어봤다. 하지만 맹세컨대 스스로 미운 오리 새끼가 되겠다고 작정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친구 노트에 선명하게 찍힌 ‘참 잘했어요’ 도장이 부러워 팔뚝에 문신으로 새겨볼까 고민했을 정도로 부모님에게, 선생님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그런 삶을 살지 못했고, 그래서 사는 내내 ‘참 잘했어요’라는 말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덕분에 <미운 오리 새끼> 동화처럼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는커녕 여전히 ‘미운 오리 새끼’로 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당당히 말한다. “꽥꽥! 나는 미운 오리 새끼입니다. 날지도 못하고 노래도 잘 못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천덕꾸러기 취급하지만 괜찮습니다. 하늘을 날지 못해도,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세상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넘쳐나거든요. 누가 뭐래도 나는 내 식대로 노래하며 즐겁게 살 겁니다. 꽥꽥! 꽥꽥!”
그런 그가 세상의 미운 오리 새끼들을 응원하는 책을 펴냈다. 그는 말한다. 누가 뭐라고 하든 즐겁고 행복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미운 오리 새끼’라고 불리든 말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으면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길에서도 빗겨 설 수 있는 용기에 오히려 박수를 보내며 건투를 빈다고 말이다.
저자소개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광수생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만화가.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은 그림과 글을 통해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과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임을 일깨워 주는, 행복과 희망을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196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3년 반 동안 ‘조선일보’에 연재한 것을 책으로 묶은 『광수생각』으로 2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저서로는 『광수생각』 외에도 『광수 광수씨 광수놈』 등의 만화책과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무지개를 좆다, 세상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치다』, ‘삶도 사랑도 참 서툰 사람들’에게 보내는 가슴 따뜻한 응원가인 『참 서툰 사람들』, 자신의 실패를 솔직히 드러내면서 삶과 죽음, 행복에 대한 단상을 담은 『해피엔딩』, 『나쁜 광수생각』,『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등의 에세이를 통해 희망과 행복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2000년 말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됐던 만화 「광수생각」은 2006년 11월에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했다. 이후 연극 「광수생각」은 서울, 경기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순회 공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공연됐다.
한편 2007년 7월 SBS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극중 ‘위대한’이라는 역할로 안선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기자로 변신하였고 그 여세를 몰아 2007년 12월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에서는 도인같은 왕유식의 캐릭터로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과장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다.
목차
prologue. 세상의 모든 미운 오리 새끼들이여, 건투를 빈다
chapter 1.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1) “내가 대신 혼내줄게”
2) “보고 싶었다”라는 말의 힘
3) 행복해지기 위해 먼저 그만둔 일
4) 애써 괜찮은 척하는 당신도
5) 그때 서른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더라면
6)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
7) “넌 잘하고 있어” ? 거짓일지라도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말
8) 이별할 때 그녀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
9) 세상의 모든 느림보 거북이들을 위한 변명
10) 오늘이 내게 특별한 이유
11) 외로운 날, 너에게 가장 듣고 싶었던 한마디
12) 삶을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
13) 아무런 일도 없었던 하루, 그 고마움에 대하여
14) 여름을 기다리는 부채처럼, 겨울을 기다리는 화로처럼
15) 너의 겨울은 어땠니?
16) 지금 제 말 흘려들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17) 당신이 듣고 싶어 했지만 끝내 해주지 못한 말
18) 뿌라비다(Pura Vida) ? 당신의 삶은 안녕한가요?
19) 막다른 골목길에 서있는 친구에게
20) 눈물이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
21) 아부지가 내게 해주신 귀한 말
chapter 2. ‘참 잘했어요’ ? 미운 오리새끼여도 괜찮아
1) 꼴찌를 위한 응원가
2) 인생은 100점을 받기 위해 사는 게 아니야
3) 사랑받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하는 일
4) 왜 외롭게 혼자 있느냐고 묻는다면
5) 세상에 태어나 내가 가장 잘한 일
6) 우리가 세상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
7) 포기하지 말고 한 발짝만 더
8) 가끔은 무언가에 미쳐 살아도 괜찮다
9) 날 믿어준 친구의 한마디
10) 그들이 매긴 점수에 기죽을 필요가 없는 까닭
11) 인생의 수많은 고비를 넘을 아들딸에게
12) 말더듬이 친구가 가르쳐준 진심의 속뜻
13) 당신을 만나면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었다
14) 네가 너무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어
15) 새장 속의 새야, 절대 잊지 마
16) 즐거운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17) 사표를 내던 날의 풍경
18) 인생의 답안지를 대하는 태도
19) ‘하면 된다’는 말을 ‘되면 하자’로 바꾸자
chapter 3. 세상 그 누구보다 내가 먼저 행복해질래
1) 내가 가장 보석처럼 빛났던 날
2)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지구에 온 것이 아니다
3) 너를 위해 내가 먼저
4) 길 위에 서서 길을 묻다
5) 이제 그곳에 당신은 살고 있지 않지만
6) 피터팬도 결국 어른이 되어간다
7) 지치고 힘든 날이면 떠오르는 그의 말
8) 행복스타그램, 보이기 위한 삶부터 버릴 것
9) 월요일마다 축제를 열자
10)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
11) 작지만 아주 확실한 행복
12)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13)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
14) 섭섭함을 먹고 자라는 코끼리
15) 사람의 마음을 옮기는 법
16) 받는 사람의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17) 술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18) 왜 우리 사이는 멀어진 걸까
19) 오늘의 할 일
20) 좋은 길, 함께 걸읍시다
21) 올라가는 길에서는 보지 못한 행복, 내려가면서 보았네
chapter 4.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1) ‘이번 생은 글렀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2) 그가 청춘을 인생의 끝에 두고 싶어한 이유
3)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4) 다 알면서도 왜 그렇게 못 할까
5) 내가 악플을 그대로 두는 이유
6) 내 남은 생의 목표가 있다면
7) 소년의 뒤늦은 변명
8) ‘개쉑’이라는 말에 대한 고찰
9) 플레이보이에게 사랑을 묻다
10)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11) 그런 사람, 그런 사랑
12) 술을 마시며 생각한다
13) 반성하는 어제, 더 나아지려는 오늘
14) 153번의 패배가 준 삶의 교훈
15) 자유를 누릴 자유
16) 전직
17) 나는 당신에게 어떤 책일까
18) 올드카에게도 꿈이 있다
19) 그만둘 때, 다시 시작할 때
20)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chapter 5. 더 늦기 전에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1) 더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매는 너에게
2)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3) 내 상처만 아픈 건 아니다
4) 살면서 절대 뒤로 미루면 안 되는 말이 있다
5) 옷을 잘 입는 비결
6) 더 나이 들기 전에 꼭 배워야 하는 것
7) 사는 내내 시험을 피할 수 없다면
8) 오답을 활용하는 법
9) 최고의 복수를 꿈꾸는 너에게
10) 슬럼프에 빠진 너에게
11) 그가 정상에 오르지 않은 이유
12) 나는 애쓰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만
13) 서로 잘되기를 빌어주지는 않는다 해도
14)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을 이기고 싶다면
15) ‘이 길로 가는 게 맞을까?’ 묻는 너에게
16) 줄다리기에서 꼭 이길 필요는 없어
17) 길을 잃으면 어때? 이곳 풍경도 나쁘지 않은데
18) 그래, 너의 잘못이 아닐지도 몰라. 다만
19) 늘 다짐만 하는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20) 너만의 방식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epilogue. 성적표에서 ‘가’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