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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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저자
노희경 저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출판일
2013-04-16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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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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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버려져서 아프고, 아파서 외로운 그와 그녀
사랑하면,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길까?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자 조인성, 송혜교의 아름다운 조합이 만들어낸 슬픈 사랑이야기와 뛰어난 영상미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집 1,2권이 출간됐다.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을 노희경 작가가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은 흥미로운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작가 특유의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한 줄 한 줄 가슴에 찍히는 명대사로 가득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인간의 이야기, 삶의 이야기, 그리고 치유와 화해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 있는 드라마 대본을 읽는 재미는 어떠할까. 대본집 1권에는 8부까지의 대본이, 2권에는 8부에서 16부까지의 대본이 담겨 있으며, 방송분에서 보지 못한 장면은 물론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시놉시스, 작가가 배우에게 전하는 코멘트 등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어느 지문, 어느 대사 하나 허투루 쓴 게 없이 세심하게 완성된 대본을 읽다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직은 살 만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육원 근처 나무 밑에 버려져 ‘수(樹)’라는 이름을 갖게 된 오수는,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하고 그저 여자와 포커를 즐기며 외롭게 살고 있다. 오영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하나뿐인 오빠와 헤어진 후, 뇌종양으로 시력까지 잃게 된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그녀 역시 외롭게 지내는 건 오수와 다를 바 없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던 오영과 그런 오영의 가짜 오빠 행세를 하는 오수. 희망을 찾는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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