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교 3학년 이상 - 시튼 동물기 1
동물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동물들도 기뻐하고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할까 우리랑 똑같이? 시튼은 그렇다고 말한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고통과 기쁨도 느끼고 때로는 사람보다 더 위대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며 소설가, 박물학자, 화가로 이름이 높은 시튼의 동물 이야기 중 전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알던 야생 동물들 Wild Animals I Have Known, 동물 영웅들 Animal Heros, 회색곰 왑의 일생 The Biography of a Grizzly 3권을 완역한 것으로, 야생 동물의 세계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그려 동물의 세계를 보여 주는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이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캐나다의 원시림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동물과 친해진 시튼은 런던과 파리에서 그림과 박물학을 공부하고 1881년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줄곧 야생동물을 관찰하였다. 동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관찰, 경험을 기초로 자연 속에 살아있는 야생동물들을 생생하게 그려 낸 시튼의 동물이야기는 사실적 동물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 이후 동물 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