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이야기 1
<책소개>
<빙고, 나의 개………Ernest Thompson 어니스트 톰슨 시튼>
이 이야기는 실화로 시튼이 직접 기르던 개의 이야기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인 ‘빙고’는 1898년 발행된 시튼의 ‘Wild Animals I have known (내가 알고 있는 야생 동물 이야기)’에 실려있다. 물론 빙고는 야생동물이 아닌 집에서 기르는 개이지만 지금 집에서 우리가 기르는 개와는 사뭇 다른 아직도 야성이 살아있어 수시로 광야를 헤매고 늑대들과도 친숙한 놈이다.
여러 번 우리에게 소개되었고 영화로도 자주 만들어졌지만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한 남자를 사랑한 개……………Jack London 잭 런던>
이 이야기는 순수한 픽션인데 ‘The Call of the Wild’의 제 6 장으로 개 이야기 중 손꼽히는 단편이다.
집에서 편안하게 인간들과 살던 벅(Buck: 세인트 버나드와 양치기 개의 잡종)은 도둑에 의해 북극 지방으로 팔려가 썰매개가 되어 ‘죽이지 않으면 죽는’ 무서운 생존 경쟁의 세계에 떨어진다. 그 와중에 벅은 천천히 야성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야성의 소리에 항상 인간의 문명을 떠나 야성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만 생명을 구해준 ‘쏜턴’이라는 인간과의 강한 유대감이 벅의 길을 막고 있다.
<마지막 1분………………Albert Payson Terhune 알버트 페이슨 터휸>
문학적인 가치를 떠나 소년과 소년의 목숨을 구하는 충실한 명견 이야기로서 교훈적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국내에 번역 소개되는데 미국의 첫 손 꼽는 ‘Dog Story’ 작가 터휸의 작품이다.
“Heroism consists in hanging on, one minute longer.”
“영웅이란 1 분간을 더 버티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