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 이야기
열려진 창 틈으로 별이 보입니다.
불도저 굴러가는 소리 같던 철민이 삼촌의 코고는 소리도 오늘은 멀리서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산동네에서도 꼭대기에 있는 개똥이의 집 위로 별은 가깝게 있습니다. 특히, 옥상에 불록과 스레트로 아버지가 지어준 개똥이의 낮은 앉은뱅이 방에서는 더욱 가깝습니다.
내 별도 있을까?
아버지의 별도 있을까?
실제로 서울의 한 산동네에서 만났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 개똥이가 어려움을 꿋꿋히 이겨내듯이 아이들도 마음 속의 어려움 등을 꿋꿋이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동화이다.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책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