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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트와 자나, 그들은 크리스마스 전날 할머니 집으로 단둘이 떠난다.
콘라트는 할아버지의 소유인 목장을 누이동생에게 알려주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밭을 지나며, 콘라트는 누이동생에게 밭에 심은 여러 가지 곡식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지붕추녀 밑에 세운 장대에 말리기 위해서 걸어놓은, 기다란 천이 바람에 펄럭거리며 이상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그러던 오누이가 돌아오는 길에 큰눈이 내린다.
하여 길을 잃게 되는 오누이, 그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끝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