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사춘기에 접어든 세 친구들이 많은 아픔을 견뎌 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이 세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이의 마음도 감싸안을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줍니다.
어른들에게는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두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줍니다.
또한 가정의 결손으로 인하여 상처를 지닌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제1부는 미르 이야기입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진료소장이 된 엄마를 따라 달밭 마을로 내려오게 됩니다.
미르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채 달밭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엄마에게 무조건적으로 반항을 하고 제 또래의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