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수돌 교수가 제시하는 한국교육의 체질개선안. 강 교수의 접근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교육문제와 경제문제 또는 삶의 방식을 함께 봐야 하며, 둘째 아이들 입장에서 문제를 살펴야 하고, 셋째 나부터 바꾸는 자세로 한 걸음씩 가야 한다. 각론으로 들어가서는, 지금까지의 관행요법을 버리고 과감히 민간요법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한다.
그가 말하는 민간요법에는 기존의 틀 안에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과 대안학교 같은 틀 밖에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 등 두 가지가 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나부터’ 먼저 4천만의 고질병인 일류대학 강박증을 버리고 자기줏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동아> <당대비평>등에 기고했던 것과 일간지에 실렸던 칼럼, 새롭게 집필한 원고들을 모았다.
목차
책머리에
21세기의 아이들
인터넷 농담 하나
희망은 있다?
잘못하면 인생을 헛살기 쉽다!
중등 사회교과서 다시 읽기
한탕주의, 왕따, 그리고 학교폭력
엄마 아빠가 달라져야 교육이 살아요
옆집 아줌마를 조심하라?
아이에 대한 두 관점 - 사랑의 결실이냐 제2세대 노동력이냐
이겨야 산다?
학부모들의 자화상
아이들의 참된 행복을 위하여
희망 학교, 꿈 선생님
인디언 아이들의 시험과 백인 아이들의 시험
복잡한 반성, 잃어버린 학교를 찾아서
일류주의 강박증의 덫
교육개혁의 물레
벤처 시대의 개미와 베짱이
다시 생각하는 백년의 큰 설계
낡은 패러다임, 뒤틀린 교육 시스템
전혀 다른 길
나는 어떻게 하고 있나?
나는 오늘도 내 오줌통을 즐겁게 비운다
불편함 속에 행복감이 함께 있다
시골생활과 아이 교육문제
다르게 산다는 것의 의미
에필로그 - 내린천 급류타기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