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본형이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의 위대한 일상의 기록’. 이 책은 구본형 자신의 개인사인 동시에 주위 사람들, 또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10년에 한번씩 자신의 인생을 결산해보는 ‘Me-story’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고 자신의 세계도 없기 때문이다. 사라진 문명이 되지 않는 것, 나아가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신의 방식으로 행하며 사는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책에 제시된 Me-story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고, 부족한 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자기 발견의 기록이다. 또한 과거를 넘어 또한 미래를 향한 기록이다. 즉, 인생의 다음 장면을 그려보기 위한 시도라는 것. 저자는 40대의 10년부터 시작하게 되었지만, 만일 20대나 30대부터 기록할 수 있었다면 훨씬 젊은 시절에 자신의 세계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적어도 그때 10년 후의 세계를 예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서의 자기경영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지난 10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유혹의 나이, 마흔
절정을 지난 꽃의 아름다움 / 가장 정력적인 나이에 버려지다
2장 마흔 살
마흔에 관한 이야기들 /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나이
3장 직장생활
홀로그램의 세계 속에서 / 필요한 사람들
돌연한 출발 / 나를 마케팅하다 / 새로운 시작
4장 얼굴 - 페르소나
머리카락, 약간의 콤플렉스 / 수염, 자연의 공평함 / 코, 나의 자부심
인상, 자랑할 만큼은 아니지만 / 인형에서 자유인으로
5장 가족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아이 / 나를 닮은 아이 / 나의 별명은‘미숙이’/ 늘 옆에 있는 그녀
삶의 우선순위 / 아내와 함게 떠나는 여행 / 늘 반갑고 그리운 친구
6장 자연
신과 가까워지는 공간 / 변화의 이유 / 나는 나무다 / 나만의 씨앗
7장 건강
탄생과 함께 시작되는 죽음 / 욕심이라는 이름의 암세포
이상 신호 /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8장 길에서
정신적 여행자 / 길을 찾아서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깨달음 / 행복해지는 법
9장 집, 공간
내 마음의 집 / 산을 품은 집, 집을 품은 산
욕망이 자라는 공간 / 정원 손질 / 일상의 작은 쉼터
10장 학습
놀이로서의 학습 / 나침반 하나 들고 떠나는 탐험
마음이 가는 대로 / 노마드 /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명
11장 일
내가 일하는 방법 /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 / 성공의 비결
유일한 사람 / 청중이 듣고 싶은 강연 / 나의 역할
변화의 주체가 되는 길 / 꽃씨와 불씨
세 개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