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의 명작동화를 소개하고 있는 KidSing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동화를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검은 말 이야기>는 에너 슈얼이 쓴 대표적인 명작입니다.
내 이름은 블랙 뷰티, 흑진주처럼 검고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나는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일을 겪어왔습니다. 지금부터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내가 철이 든 뒤 처음으로 똑똑히 기억해 낸 곳은 아주 넓은 목장이었습니다. 그 목장 주위에는 맑은 연못이 있었고, 초록의 아름드리나무가 그 연못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난 어릴 때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났습니다. 낮에는 어머니를 따라 목장을 뛰어다니고, 밤이면 어머니 곁에서 잠을 자며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연못가의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했고,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아늑한 오두막에서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내가 풀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라게 되자, 어머니는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나는 블랙 뷰티
토끼 사냥
길들이기
새로운 주인
좋은 말로 인정받다.
빼앗긴 자유
진저의 이야기
메리렉스
유행을 쫓는 사람들
훌륭한 주인님
폭풍우 속에서
말썽장이 소년
제임스 하워드
늙은 마부
갑자기 일어난 화재
존 맨리의 이야기
달려라, 뷰티
폐렴에 걸리다
조 그린
슬픈 이별의 시간
새 주인 더블유 백작
자유를 위한 투쟁
앤 아가씨
밤중에 일어난 일
루벤의 죽음
진저와의 이별
마차 영업과 말구종
불구가 된 로리
귀리 도둑
사기꾼
말 시장
런던의 네거리마차
늙은 캡틴
제리 바커
일요일의 영업 마차
영원한 진리
돌리와 신사
초라한 샘
진저의 죽음
푸주의 소년
병든 제리
나의 마지막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