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의 명작동화를 소개하고 있는 KidSing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동화를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톨리틀 선생 이야기>는 휴 로프팅이 쓴 대표적인 명작입니다.
어느 날 오후, 아버지 심부름으로 수선한 구두를 손님에게 전해주고 오는 길에, 갑자기 날씨가 사나워지더니 마치 폭포와 같은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아무리 봐도 근처에 비를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이거 안 되겠구나.
나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우리 집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얼마 달리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부딪쳐서 길바닥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앞을 보니 몸이 작고 살찐 중절모 차림의 남자가 작고 검은 가방을 소중하게 껴안고 나와 마찬 가지로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는 공손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아래만 보고 뛰는 바람에 선생님이 보이지 않았던 거예요.
아니,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네 탓도 있지만 내 잘못도 있어. 사과할 필요는 없어. 그런데 다친 데는 없니?
그 사람은 몸을 일으키며,
어때, 우리 집이 바로 이 근처인데 잠깐 들러 젖은 옷이라도 말리고 가지 않겠니?
하고 친절히 말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구두수선공의 아들
키 작은 신사
돌아온 폴리네시아
슬픈 소식
새로운 식구
밀항자
뻔뻔한 사나이
부족한 식량
이상한 투우사
용감한 돌리틀 선생
사나운 폭풍우
이상한 갑충
살아있는 위대한 박물학자
거미원숭이 섬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