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영혼이 한 뼘 더 자라던 날」은 김훈, 신경숙 등 국내 소설가들이 직접 경험했거나 그들의 눈에 비친 특별한 순간들을 통해 ‘발견하고 깨닫고 느꼈던’ 스물여덟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김훈의 「광야를 달리는 말」과, 여동생이 떠난 후 어머니와 통화하는 내용의 신경숙의 「어머니의 일일 연속극」, 병상에 누워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의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 권지예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등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달콤 쌉싸름한 인생 _ 윤효
나의 나이스 보이 _ 정미경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털었을까 _ 이순원
말하는 밥솥 _ 김이은
광야를 달리는 말 _ 김훈
목각인형 할머니 _ 심상대
추억이란 이름으로 _ 임동헌
사람에게로 가는 길 _ 이승우
아픔도, 드라마도 사라진 기억 _ 김선재
어머니, 사랑합니다 _ 권지예
바보 누나 _ 전혜성
긍정의 미학 _ 이나미
늘 그래왔던 것처럼 _ 김별아
새벽의 종소리 _ 은미희
잘난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 _ 권태현
거울 _ 구효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_ 엄광용
어머니의 일일 연속극 _ 신경숙
내 인생의 의자 _ 함정임
생명을 보는 세 가지 방식 _ 송경아
정말로 불우한 이웃 _ 이만교
내 인생의 한때 _ 김연수
축제가 끝나고 난 뒤 _ 조해진
늦어도 십이월에는 _ 고은주
미숙 씨의 수첩 정리 _ 서하진
언제나, 세계 어디서나 _ 오수연
당신에게 _ 정길연
사람을 찾습니다 _ 박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