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떠나지도, 머물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관계로 인해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충고를 담은 책. 부부 혹은 연인관계의 흔들리는 커플들 중 떠나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자신의 행복을 소진하고 있는 사람에게, 저자는 이제 그만 양가감정에 작별을 고하고,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불행’은 헤어짐이나 불화가 아니라 ‘어중간하게 머무는 것’이며, ‘행복의 길’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길이다. 흔히 ‘이별’과 ‘이혼’을 불행이라고 믿는 것과 달리 떠나는 것조차도 행복을 위한 길이며 더 나은 삶으로 나 자신을 해방시키는 일이라는 것이다. 망설임 속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에 쏟는 에너지를 관계 개선을 위해 사용하거나, 끝내야 마땅한 관계를 끝낼 때 사용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과 상대방 모두가 더 나은 삶으로 해방될 수 있는 길임을 역설했다.
또한 본문의 각 단계별로,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서 어떤 대답을 했으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그 후 과연 그들은 행복해졌는지를 담았다.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마치 믿을 만한 선배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충고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목차
- 독자들에게
- 옮긴이의 글
Ⅰ. 이대로 떠나야 할까, 머물러야 할까
1 우리는 아직 사랑일까?
2 함께하긴 힘겨운, 떠나기는 두려운
Ⅱ.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심리여행
3 위험 신호 “의심스럽고 불안하고 두려워”
1단계_ 그때, 우리는 정말 행복했을까?
2단계_ 화가 나면 때릴 수도 있는 거라고?
4 이미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어”
3단계_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때
4단계_ 우리의 관계가 신의 뜻에 달려 있다면……
5 사랑의 필수조건 “좋아, 사랑에 빠져보는 거야!”
5단계_ 당신과의 ‘사랑놀음’이 즐거워
6단계_ 당신은 비열하고, 멍청하고, 광기가 있고, 추악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
6 주도권 “옴짝달싹할 수 없어!”
7단계_ 내 욕구를 짓누르는 데 목숨 거는 당신
8단계_ 나를 무시하는 당신을 죽여버리고 싶어!
7 의사소통 “내게 말해줘, 내 말을 들어줘”
9단계_ 제발, 내 말에 귀 기울여줘!
10단계_ 당신이 하는 말이 모두 거짓말처럼 들려
8 진정한 사랑이 남아 있는가 “사랑? 그게 뭔데?”
11단계_ 당신은 나를 좋아해, 당신은 나를 진짜 좋아해
12단계_ 당신에게 줄 것이 남아 있을까?
9 섹스와 육체적 사랑 “섹스는 우리에게 얼마만큼 중요하지?”
13단계_ 우린 아직 서로의 손길을 원하고 있나?
14단계_ 나를 아찔하게 만드는 당신만의 섹시함
10 파트너의 문제점 “모든 게 당신 탓이야!”
15단계_ 내 노력 앞에 눈 감고 귀 막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