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바소 셰어하우스입니다
팬데믹, 젠더 이슈, 가난과 고령화까지……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따스한 위로
“어서 오세요,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와카바소입니다.”
저마다 크고 작은 사연과 남모를 비밀을 품은 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제23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수상
*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
* 일본 인기 드라마 [감정 8호선] 원작자, 하타노 토모미의 신작 소설
도쿄에 살고 있는 미치루는 올해 마흔 살이 되었다. 작고 오래된 양식당 ‘아네모네’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지만, 미치루의 통장 잔고는 하루가 다르게 얄팍해져만 간다. 값비싼 아파트 월세와 갑자기 들이닥친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때문. 그러던 어느 날, 아네모네의 단골이자 거래처인 주류 상점 주인의 딸 메구미에게서 ‘와카바소 셰어하우스’를 소개받게 된다. 40세 이상의 독신 여성만 들어갈 수 있는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왠지 미심쩍은 느낌이 들지만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는 미치루는 마지못해 발걸음을 옮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