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리
<출간 기념 이벤트 파격가! 종이책의 반값!>
풍성한 스토리,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와 애플 이야기
하루에 100만 명이 찾는 매장,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노트북 선정, 단일 PC 제조사 중 최고 판매량 기록 등 2012년 최고의 화두는 단연 애플이다. 애플은 최근 스티브 잡스의 부재, 삼성과의 특허 소송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아이폰 5를 발표해 사상 최고치의 주가를 기록했다. 연이은 악재에도 흔들림 없이 건재한 그들의 성공 뒤에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까?
이 책은 괜찮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된 애플의 이야기, 그들의 화려한 업적뿐만 아니라 그 이면까지를 깊이 있고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애플을 창립했을 때부터 애플에서 쫓겨나기까지, 두 번째는 스티브 잡스가 돌아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들며 세계를 흔들어 깨우기까지, 세 번째는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고 팀 쿡이 CEO를 맡은 지난 1년 동안 일어난 일들까지이다.
또한 애플의 미래를 결정지을 스마트 TV에 대한 예측, 핵심 기술인 시리(Siri)의 가능성까지 다루고 있어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과 함께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최대의 유산은 애플이라는 미치광이 일류 집단이었다!
애플 창사부터 몰락까지의 모든 것
책은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삶부터 조명하기 시작한다.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양부모에게 키워졌고, 학교에서는 낙제생이자 기계밖에 모르는 외톨이였던 스티브 잡스. 어렵게 자라 많은 돈을 벌고 명예도 얻었지만 창업 초기의 공신들에게 주식을 한 푼도 주지 않았고, 혼전에 낳은 딸인 리사를 모른 척하기도 하는 등 우리에게 낯선 스티브 잡스가 여기 있다. 또한 워즈니악을 만나 애플을 설립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애플 I이 175대밖에 팔리지 않았던 에피소드며,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면서 투자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이라도 소개시켜 달라고 떼를 썼던 애플 II 컴퓨터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한편 스티브 잡스를 애플에서 축출시켰던 인물, 존 스컬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스티브 잡스가 존 스컬리를 영입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서부터, 두 팔 벌려 모셔온 존 스컬리에 의해 축출 당하기까지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 이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CEO, 존 스컬리와 길 아멜리오가 스티브 잡스와 결정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도 들어 보자.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조차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볼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기까지 애플의 우여곡절들이 속속들이 펼쳐진다.
완벽을 숭배한 악마적 카리스마의 컴백, 그리고 애플의 부활
죽어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손에 든 두 개의 칼 중 하나의 칼을 쓰고 하나의 칼은 버리기로 한다. 치켜든 칼로는 애플의 구조 조정을 감행한다. 50여 개의 부서 중 살아남은 부서는 단 10개, 과연 어떤 부서들을 살려두었을까? 남은 칼은 자신이 그토록 조롱하던 필생의 라이벌, 빌 게이츠 앞에서 버린다. 1997년 맥 월드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맺었던 협약이 바로 그것이다. 과연 이 둘은 어떤 Win-Win 전략을 펼쳤을까? 그뿐만 아니라 애플의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던 Think Different 광고, 아이맥 누드 디자인이 가져다준 i(아이) 시리즈의 개막과 성공, 그 이후 아이팟으로 애플이 다시 부활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제품 표면의 광택까지 체크할 정도로 완벽을 숭배했던 스티브 잡스와 우주선에서 시작된 이름의 유래 등 아이팟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그 이후 이동통신업계의 생태계를 바꿔 놓은 아이폰 탄생 비화, 해외 제품은 통하지 않는다는 일본에서 오직 하나의 예외가 된 애플의 전략, 스티브 잡스가 소비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게 된 사연, 그리고 MS, 구글, 애플의 삼국스토리 등 IT 혁명의 뒷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 베스트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잡스 군단’
스스로 통제권을 갖는 기업, 엄격한 비밀주의로 똘똘 뭉친 기업,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 기업,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말라고 권유하는 기업, 바로 ‘애플’이다. 애플은 각 부서를 CEO 한 명이 진두지휘하는 독재체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CEO조차 공간이 없으면 주차를 하지 못할 정도로 평등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 이해될 듯 이상한 집단이 바로 ‘애플=잡스 군단’이다.
우리에게는 없고, 애플에게는 있는 2가지가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열고, 지금의 애플을 만들어낸 이 2가지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를 팔아 대부분의 수익을 내고 있는 애플이 스스로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라고 말하는 이유, 새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는데도 보기 좋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그들만의 와해성 기술에 답이 있다.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끄는 애플의 전략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스티브 잡스 로그오프, 그 이후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자 자연스럽게 후계자로 지목된 팀 쿡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세계 1위 컴퓨터 제조업체인 컴팩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리던 팀 쿡이 당시 언제 망할지 모를 애플이라는 불안한 기업으로 옮긴 이유는 뭘까? 팀 쿡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애플에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연은? 그가 애플 직원들에게 잡스보다 높은 97%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스티브 잡스를 지나 팀 쿡의 등장 이후 1년까지의 애플스토리를 기존 어느 책보다 상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을 확실하게 구원할 차세대 제품이 ‘스마트 TV’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애플이 스마트 TV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팀 쿡이 후계자로서 확실한 인정을 받는 동시에 파트너십을 통해 자신의 단점 또한 극복했음을 대내외에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핵심기능인 시리(Siri)는 어떤가?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을 줄 시리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낱낱이 밝힌다.
애플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미래를 집대성한 스토리를 읽은 당신이라면 애플의 앞날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기업을 비호하고 편 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에 휩쓸리지 않고 바른 정보를 솎아낼 수 있는 눈 역시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