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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 : 기후 낙관론에 맞선 세계적인 환경과학자의 폭로
- 저자
- 루이스 지스카 저/김보은 역
- 출판사
- 한문화
- 출판일
- 2023-09-11
- 등록일
- 2023-11-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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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테랑 환경과학자가 폭로한이산화탄소의 정치학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화석연료 산업계와 보수주의 정권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산업혁명 덕분에 인간은 식물과 동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고, 그러니 앞으로 이산화탄소가 더 늘어날 미래 환경은 환영해야 마땅하다고. 하지만 『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의 저자이자 전 미국 농무부 소속 환경과학자인 루이스 지스카는 이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산화탄소가 식물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왜곡된 진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이산화탄소의 일부 장점만을 부각하는 정치적 구호,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다’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루이스 지스카 박사가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다’라는 논제를 철저히 과학적인 관점으로 파헤친 결과물이다. 그는 먼저 식물과 이산화탄소가 어떻게 삶의 토대가 되는지를 밝히고 이산화탄소의 순기능을 명료하게 정리했다. 동시에 지금보다 이산화탄소 농도 및 기온이 상승했을 때 우려되는 이산화탄소의 역기능을 추적하고 검증했다. 익사하는 북극곰, 높아지는 해수면, 강력해진 폭풍 같은 표면적인 현상보다 더 직접적으로 다가올 위기는 식물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식량 작물은 안전하게 열매를 맺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을까? 생물다양성의 질서는 이대로 유지될까? 식물 유래 성분이 바뀌어 오히려 독성과 중독성이 강해지는 것은 아닐까? 정치, 산업계가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라는 한 조각 진실 뒤에 숨긴 거대한 이산화탄소의 위험이 이 책 한 권에 가득하다.
저자소개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식물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필리핀 국제쌀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미국 농무부 소속 환경과학자로 25년 동안 일하다, 과학을 부정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고자 2019년 사임했다. 2018년 5월, 이산화탄소 증가가 벼 경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국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출간 며칠 전 국가프로그램사무국으로부터 거절 메일을 받았다. 이후 대학 내 출판부에서 책을 출간하려 할 때도 방해 작업은 이어졌으나 책은 무사히 출간되었으며, 현재는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 공중보건대학원 환경보건과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증가가 작물의 성장 속도와 수확량과 영양 작용 등에 미치는 영향, 꽃가루 매개자를 비롯한 광범위한 종 다양성에 생길 변화 등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저서로 《21세기의 농업, 기후변화, 그리고 식량안보(Agriculture, Climate Change and Food Security in the 21st Century)》《잡초 생물학과 기후변화(Weed Biology and Climate Change)》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여는 글 Part1 녹색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식물이 곧 식량이다약과 식물의 관계종교가 식물을 대하는 방식인간이 식물을 지배한다는 착각식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Part2 식물의 과학적 탐구이산화탄소와 식물 환경에 질문을 던지다이산화탄소 증가가 이로운 이유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위험한 이산화탄소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식량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Part3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라우리에겐 해답보다 질문이 필요하다기후변화의 골자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동시에 높아진다면Part4 이산화탄소를 둘러싼 정치 운동시스템의 균열과학이 말하길이산화탄소에 관한 마지막 퍼즐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마치는 글주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