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026 - 털, 동물을 입고 인간은 벗다
머리카락, 수염, 눈썹, 음모 … 이들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털! 사람들에게는 친숙하지만 그다지 입에 자주 오르내리지 않는 이름이고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가령 우리는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을 '양심에 털 났다'고 말을 하기도 하지 않는가. 특히 최근엔 '겨털(겨드랑이털)', '다리털'의 경우 피부과에서 전문 제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많은 여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과연 '털'은 이렇게 부정적이고 제거되어야 할 대상일까? 당신은 당신 몸의 털에 대해 얼마나 생각해 보았는가?
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의 26번째 주제는 한 글자로 '털'이다. 『털, 동물은 입고 인간은 벗다』는 털에 관한 궁금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털이 직접 화자가 되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설명해 주고, 털 가문(?)에 관한 이모저모를 소개해 준다.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과학 정보는 지루함과 걷어내고 친숙함을 살렸다. 부록 편에는 머리카락에 관한 정보를 실었다. 머리카락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빠질까? 또 대머리, 흰머리, 곱슬머리, 금발머리 등 사람마다 머리카락의 모양이나 색깔이 다른 이유는 뭘까? 머리카락에 관한 궁금증들이 어디까지 밝혀졌는지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