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철학자라면
호기심 많은 진행자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철학하라!
부모와 교사를 위한 어린이 철학 안내서『만약에 철학자라면』.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10여 년 동안 만 5-13세 아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면서 모은 자료들로, 철학 수업 내용을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철학적 의미를 포착하고 토론을 적절하게 이끌어줄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과 창의적 생각은 물론 추론하기나 자율적 학습 능력을 키워준다.
철학을 가르치려면 먼저 본인 스스로 기본적인 철학적 인식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 책에서 다루는 철학 주제와 논쟁들을 숙지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철학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아이들을 단순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토론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 탐구를 돕는 ‘호기심 많은 진행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의 학습 전략들은 질문하고 토론을 이끄는 기술, 아이들과 협력하는 자세, 능동적으로 배우고 탐구하는 분위기 조성 등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