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 저자
- 허재영 저
- 출판사
- 행성:B잎새
- 출판일
- 2012-01-19
- 등록일
- 2014-02-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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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어과목이 평균점수를 깎아먹는 수험생,
문장력에 자신 없어 열심히 남의 글만 퍼 나르는 블로거,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한 줄 쓰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
우리가 말하고 쓰는 국어문장들 중 어법에 맞지 않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아는지. '고객님, 그 물건은 저쪽에 계십니다.'나 '사장님, 김과장님께서 전화하셨었습니다.'같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지만 왜 그런진 알지 못하는 또는 이상하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사용하는 이런 표현들이 우리 어법에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수없이 많은 영어문법책을 공부해왔다. 하지만 국어문법책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 본 사람은 많지 않다. 모국어라 자신한 탓도 있겠고 의사소통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대중 앞에서 연설 또는 발표를 한다거나 글을 써야 할 때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천만 국어사용자들이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의 기초 교재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문장력은 문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국어 어문 규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국어를 바르게 사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의 규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누구나 글을 잘 쓰고 말도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언어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학습과 연습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영어문법책을 공부했던 노력과 시간의 절반이라도 우리말 공부에 투자한다면 훨씬 나은 실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국어 문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방송, 언론 관련 전문직을 꿈꾸는 20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국어 교양을 높여주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건국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청 충원고등학교와 경기 동화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춘천교대, 서울교대, 경원대, 경기대, 성신여대, 가톨릭대 강사와 호서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선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국어문법사를 전공하였으며, 국어 교육사와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국어교육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을 연재하고 있으며, 국어과 교육, 제2언어로서 한국어 교육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논저로는 『국어과 교육의 이해와 탐색』(박이정, 2006), 『국어과 교과서와 교재 지도 연구』(한국문화사),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이해와 탐색』(보고사) 『일제강점기 교과서 정책과 조선어과 교과서』등 50여 편이 있다.
목차
머리말 국어책을 다시 펼친 독자들에게
국어의 정석 1 : 말을 알아야 말이 통한다
당신과 말이 안 통하는 진짜 이유
사람만 말을 갖고 있을까
‘님’과 ‘남’의 차이
우리말, 결코 쉽지 않다
무지개는 정말 빨주노초파남보일까
국어의 정석 2 : 문장, 넌 누구냐
문장은 사람의 생각을 표현한다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우리말
‘얼굴이 예쁘다’와 ‘얼굴은 예쁘다’의 차이
화자의 뜻에 따라 문장이 달라진다
문장은 끝없이 길어질 수 있다
문법 맛보기
이 색깔은 하나 남으셨습니다?
때를 나타내는 방법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손님이 다 안 왔다”는 무슨 뜻일까
국어의 정석 3 : 단어만 잘 써도 교양이 쌓인다
단어를 쪼개 보자
단어 하나로도 말할 수 있을까
단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허’와 ‘수’ 이야기
해님과 햇님, 어떤 게 맞을까?
단어에도 성질이 있다
세월이 가면 품사도 변한다
국어의 정석 4 : 글맛, 말맛 살리는 어휘
단어와 어휘는 어떻게 다를까
생각, 사유, 사고, 사색의 차이
한 지붕 두 가족, 고유어와 한자어
사회가 변하면 외래어도 변한다
어휘력 키우기
국어의 정석 5 : 우리말의 품위 지키기
말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표준화가 필요한 이유
말하기에도 표준이 있다
한글 맞춤법도 ‘법’이다
맞춤법과 문법은 다르다
말씨와 글씨가 곧 당신이다
국어의 정석 6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소리대로, 어법에 맞게
말소리를 어떻게 적을까
전통성과 합리성
‘쓸데없다’와 ‘쓸 데 있다’
모음조화도 변화한다
‘올바르다’일까, ‘옳바르다’일까
관습과 규범이 다를 때
문장 부호들의 역할
국어의 정석 7 : 피할 수 없는 외래어와 로마자 표기
외래어와 외국어 어떻게 구분할까
스무 개 이상의 초콜릿
사격납저를 아시나요
어디에서 온 말인가
왜 리포트인가
공자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떨리는 Girl’ 이야기
박(Pak)세리와 박(Park)찬호
국어의 정석 8 : 글을 바르게 읽어야 세상이 보인다
읽기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
읽기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책, 너무 많이 읽지 마라
읽는 방법을 배우자
국어의 정석 9 : 좋은 글을 쓰는 방법
글쓰기 욕구는 본능이다
쓰기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자
끊임없이 생각하며 글을 쓰자
선택과 집중을 잘하자
쓰기와 관련된 기술과 능력을 갖추자
쓰기, 이렇게 시작하자
맺음말 국어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