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072 - 작지만 강한 손 안의 인공위성, 큐브샛
작은 고추가 맵다!
기존 위성 개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똑똑하고 강한 소형위성의 등장!
우주 탐험, 달나라와 화성 누비기, 위성에서 지구 내려다보기 등 인류의 우주의 대한 열망은 현실이 됐다. 우주에서 신기술을 검증하는 역할을 넘어 기존 중대형위성의 역할까지 넘보는 소형위성 덕분이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는 러시아에서 처음 출발했다. 그러나 단순히 전파를 발신하는 수준이었으며 수명도 그리 길지 못해 지구 대기에서 불타 소멸했다. 이를 시작으로 소형위성 개발은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초소형위성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 초소형위성을 우주 무기화하는 프로그램까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소형위성이 이처럼 주목받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아 위험 부담이 큰 첨단 기술을 우주 공간에서 저비용으로 시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재난을 감시하고 고장 난 위성의 수리까지 가능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소형위성을 누구나 쉽게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교육은 미비한 실정이다. 우주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인공위성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기회의 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위성보다 유용한 초소형위성 DIY 시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