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 함께 준비하는 이별, 웰다잉
- 저자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14-03-05
- 등록일
- 2015-09-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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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들려주는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록!
김수환 추기경과 애플의 창업주 스티븐 잡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으로의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선택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치료 목적이 아닌 생명 연장을 위한 의료적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고, 세상을 마감하기 전 각막기증을 하였다. 스티븐 잡스 역시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며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나온 생을 마감하면서 남은 생을 풍요롭게 가꾸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인정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웰다잉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2002년에 첫 전파를 탄 이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그동안 대부분의 기획을 죽음死을 제외한 생生, 로老, 병病에 몰두해온 기획에서 벗어나, 2012년 신년기획으로 <아름다운 이별, 웰다잉>을 방송하였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죽음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은 부모, 남편, 아내 등 가족과 사랑하는 이웃을 떠나보낸 사람들, 호스피스와 완화치료의 도움으로 웰다잉을 이룬 국내외 사례들을 취재 · 인터뷰하여 만든 방송 내용에, 그 이후 2년간 추가로 자료를 조사하고 전문가들의 칼럼을 더하여 만들어졌다.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마저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은 한국식 웰다잉 모델을 제시하여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PD 나혜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했다. PD란 직업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전인 1985년 KBS에 입사해 PD가 되었다. , <세상은 넓다>, <도전 골든벨>, , <생생 정보통>, <러브 인 아시아> 등을 거쳐 현재 <생로병사의 비밀>을 연출하고 있다. 언젠가 모두 맞이할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다 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보일 것이라 믿고 있다.
최근주
올해 18년 차 방송작가다. 대학교 4학년 때 방송국 언저리를 기웃거린 이후 한눈팔지 않고 글을 쓰며 먹고 살고 있다. 중학교 3학년 시절(선생님은 아마 기억 못하시겠지만) 학교 축제에 올린 연극 대본을 보고 ‘너는 방송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하신 국어 선생님 말씀이 지금 생각해보니 제자의 앞날을 내다보신 계시(?)였다고 생각하며 방송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다. <수요기획>, <한국 재발견>, <6시 내고향>, <그곳에 가고 싶다>, , <무한지대 큐> 등 주로 교양·다큐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으며, 현재 5년째 <생로병사의 비밀>을 집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1장_ 당하는 죽음, 맞이하는 죽음
01 우리 사회에는 죽음 문화가 없다
02 우리 생의 마지막 풍경
03 품위 있게 죽는다는 것
04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 죽음의 질은?
05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2장_ 살릴 수는 없어도 고통을 덜어줄 수는 있다
01 재난처럼 다가온 암 선고
02 죽음은 과연 실패인가?
03 감출 것인가? 알릴 것인가?
04 죽음보다 더한 통증의 두려움
05 삶의 질을 위한 완화의료
06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관한 오해
3장_ 생의 마지막 동반자, 호스피스
01 보살핌을 택한 사람들
02 삶의 마지막 휴식처, 호스피스
03 호스피스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04 몸의 통증보다 힘겨운 마음의 고통
05 다른 나라의 호스피스 병동
06 준비된 죽음은 평온하다
4장_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01 웰다잉을 준비하는 사람들
02 죽음도 삶의 일부다
03 이별을 맞이하는 자세
04 사별, 그 상실의 고통 다스리기
05 웰다잉을 위해 웰빙하다
에필로그 _ 죽음을 박수로 맞이할 수 있다면
부록1 _ 죽음을 말하는 의사 : 국내 최고의 웰다잉 전문가들
● 암환자, 그리고 웰다잉
: 김훈교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 나는 왜 죽음의 여의사인가
: 김여환 교수,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 죽음을 벽으로 볼 것인가, 문으로 볼 것인가
: 정현채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부록2 _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기관 소개 및 이용 안내
부록3 _ 유언장과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