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
육아 지침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초보 엄마들에겐 책이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본인만 제대로 된 육아를 못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남의 집 아기는 쑥쑥 잘 크는 것만 같고, 또 다른 엄마들은 이 힘든 육아를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는 말도 통하지 않는 0~3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엄마’라는 직업을 처음 갖게 된 저자가 ‘잘 먹고 잘 싸고 잘 먹는 게 최고인 육아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출간 즉시 아마존 육아 베스트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한국에도 웬만한 육아 전문가 못지않은 파워 블로거가 있는 것처럼 이 책의 저자 캐런 앨퍼트 역시 미국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육아 파워 블로거이다. 육아 지침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초보 엄마들에겐 책이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본인만 제대로 된 육아를 못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남의 집 아기는 쑥쑥 잘 크는 것만 같고, 또 다른 엄마들은 이 힘든 육아를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엄마들의 이러한 불안한 마음에 큰 위로와 공감을 준 저자의 블로그는 하루에도 수만 명의 엄마들이 몰려와 함께 울고 있는 공감의 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엮어낸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는 말도 통하지 않는 0~3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엄마’라는 직업을 처음 갖게 된 저자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최고인 육아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차마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
알고 나면 별것 아닌 0~3세 리얼 육아 정복기!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게 된 까닭은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을 모든 엄마, 아빠에게 당신들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부모가 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지구상의 어떤 일보다 힘겨운 일이다. 계획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일이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육아 유형도 통하지 않고,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계획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육아의 세계다. 날마다 똥을 치우고, 젖을 먹이고,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는 엄마들의 일상은 마치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 한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울고 웃는 모습을 통해 어느새 별것 아닌 육아의 세계를 맛보게 된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차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지만, 순간 아기를 집어 던지고 싶었던 충동에 사로잡혔던 심정을 고백하기도 한다.
오늘도 육아로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용기
‘군대 육아’ ‘불량 육아’를 비롯한 엄마들의 개성만점 육아 스타일이 쏟아지고 있다. 어떤 유형이 되었든 내 아기에게 맞는 육아 스타일은 따로 있을 것이다. 인터넷과 책을 통해 정보를 쉽게 취할 수 있지만, 정작 내 아기에게는 맞지 않은 정보도 많다. 책은 꼭 사지 않아도 되는 출산 준비물 등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현실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육아 잡지에서 알려주는 육아 유형을 꼬집고, 아이들에게 ‘왕자님 공주님’만의 몹쓸 세계만 가르쳐주는 디즈니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잊지 않는다. 때로는 엄마가 되는 과정은 너무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은 일이지만 동시에 기적을 선사하는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엄마가, 또 아빠가 아이와 함께 웃음 짓고 외로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