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11 - 심리학
사람의 마음을 왜 알아야 할까요?
세상을 움직이는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
[생각이 크는 인문학]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입니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정한 인문학 도서의 등장!
생활과 밀접한 소재와 유쾌한 그림으로 인문학이 친근하고 재미있어진다!
최근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우리 사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성공과 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변해 왔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현실에 짓눌려 자신에게 중요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 인문학 열풍은 바로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 도서라고 표방한 많은 책은 철학자의 사상이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인문학적 지식’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인문학 공부가 필요한 까닭은 얼마나 많은 철학자를 아는가, 얼마나 많은 고전의 지식을 꿰고 있는가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다른 도서와 차별화되는 진정한 의미의 인문학 도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뛰어넘는다. 분명 친근하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야기로 깊고 진지하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심리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십대를 위한 심리학 입문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여러 책이 심리학에 관한 내용이고, 심리학자를 다룬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등 최근 심리학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해졌다. 하지만 심리학이 정확히 어떤 학문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심리학을 공부했다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읽어 보라고 하거나 내 마음을 치유해 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심리학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다. 이 책은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해진 심리학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 학문인지를 알려주는 십대를 위한 심리학 입문서이다.
이 책의 저자는 ‘누다심(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이라는 필명으로 심리학을 쉽게 알리는 일에 앞장선 심리학자이다. 그동안 다양한 저서를 통해 쉬운 언어로 재미있게, 하지만 깊이 있게 심리학의 정수를 전달하고자 노력해온 그가 이번에는 십대를 위해 나섰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심리학이란 학문에 대해 막연하고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십대들이 심리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게 정말 가능할까?
심리학이란 말 그대로 사람의 마음이 작용하는 원리를 공부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에선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내는 것일까? 아니, 다른 사람의 마음은커녕 내 마음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게 가능할까?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 사람의 마음을 읽기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알려준다. 심리학이란 독심술이 아니라 증명할 수 있는 현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과학적인 학문이다. 동기와 정서, 행동과 인지심리 등 심리학이 다루는 핵심 주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심리학 실험을 예시로 들면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게 돕는다.
심리학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일까?
왜 심리학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까?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과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리학이 닿아 있는 범주는 어마어마하다. 마트에서 왜 시식행사를 하는지,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이 왜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지, 왜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엔 설명서가 없는지, 범죄자 잡는 데에 왜 심리학자가 필요한지 등 다양한 궁금증이 모두 심리학과 관련돼 있다. 이렇게 심리학은 보이지 않게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경영학이나 사회학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공학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과 연관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이다. 심리학을 알면 다채로운 세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당장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십대들에게 심리학자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심리학과에 진학하면 어떤 것을 배우게 되는지도 알려주고 있어 이 책을 읽는 십대들이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