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샤워
뇌가 샤워를 시작할 때, 최고의 생각이 떠오른다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다섯 가지 브레인 샤워법!
유동적이고 격변하는 세상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변화했고, 변화하고, 변화할 것이다
사람은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샤워하며 하루 피로를 푼다. 자신만의 독특한 샤워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때 묻은 옷을 벗고, 몸을 씻고, 새로 옷을 입는 순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옷을 입는다는 것은 예의범절을 배우고 교육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옷을 입는 것에 관해서는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라와 같이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옷을 벗거나 샤워하는 법은 배우지 않고 배울 필요도 크게 느끼지 못한다. 특히 두뇌를 샤워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더욱 못하며 산다. 두뇌에 입혀진 옷을 벗고, 고정관념이라는 묵은 때를 벗겨보자.
생각의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려울까?
생각의 차이가 나를 바꾼다
생각의 한계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세상을 보고 탐구한 르네상스 맨 노경원이 생각한 방법은 우선 고정관념을 벗겨내는 것이다. 창의력은 독특한 생각들을 내 머릿속에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낡은 생각을 머리 밖으로 빼내는 것에서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노벨상 받은 과학자가 내놓은 이론들은 모두 사실일 거야’, ‘유럽에서 시행하는 정책은 무조건 좋을 거다’라고 쉽게 받아들인다. 사실 관계를 따지지 않은 일반화의 오류는 우리 시야를 좁히고 새롭게 생각하려는 사고를 막는다. 그래서 르네상스 맨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다섯 가지 브레인 샤워법을 제시한다.
샤워 1단계_세상의 중심인 ‘나’를 알아 가는 과정
샤워 2단계_나’가 아닌 ‘너’를 이해하는 과정
샤워 3단계_‘나’와 ‘너’를 넘어서 ‘우리’를 아는 과정
샤워 4단계_‘변화’의 본질을 보는 과정
샤워 5단계_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기 위한 테크닉을 배우는 과정
다른 사람의 경험을 잘 받아들이고 써먹어야 한다. 나이와 학력, 지역에 상관없이 남의 생각을 듣고 타인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본다면 우리는 생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 《브레인 샤워》로 단계를 차곡차곡 밟다 보면 새롭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앞에서 우리는 과학을 외면할 수 없다
과학의 법칙으로 움직이는 세상에 서 있는 '나'
과거에도 과학은 중요했다.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고 자유를 위해 과학을 배웠다. 어떻게 해야 날 수 있을까?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사람은 편리와 궁금증으로 비행기와 우주선, 인공위성 등을 발명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는 더 과학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과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브레인 샤워》는 미래를 헤쳐가려면 과학을 배우고 과학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고정관념에 도전해야 한다.
알고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도 과학 법칙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뉴턴의 운동 법칙으로 예를 들면, 관성의 법칙처럼 우리의 생각도 관성이 있어 자극 없이는 똑같은 생각을 반복한다. 그리고 가속도의 법칙처럼 힘과 가속도의 비례가 크기와 방향에도 있듯이 생각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에 맞춰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인다. 또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처럼 모든 일에 작용과 반작용이 있듯 생각에도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생각을 좋은 방향으로 전환하려면 과학을 깊이 있게 알아야 한다. 이 책으로 과학 현상과 개념을 파악한다면 내 생각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