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
출판사
한국경제신문(한경BP)
출판일
2017-11-13
등록일
2018-06-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3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당신은 자기긍정감을 갖고 있습니까?

일본 최고 관계심리 전문가가 말하는

진실한 관계 속에서 자기긍정감 높이는 법



누구에게나 세상살이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선망받는 특정 직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산다고 해서, 매일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누군가는 문제가 생겼을 때 “최선을 다해 보는 거야”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감각을 가지는 반면, 누군가는 “나는 틀렸어” “또 나쁜 일이 벌어질 테지”라는 절망적인 감각에 빠지고 만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그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 삶에 있는 게 아니다. 닥친 상황 앞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유지하느냐, 이것이 행복을 결정짓는 기준이다. 자기긍정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밝은 눈으로 보며, 불안감이나 무력감에 빠지지 않는다. 반면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은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이런 내가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겠어”라는 부정적인 감각에 쉽게 휩싸인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긍정감이란 일차적으로는 “우수한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자기긍정감이 생각이나 감정이 아니라 감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라, 기분 좋게 몸을 감싸주는 따뜻한 공기와 같다는 것이다. 불안에 휩싸일 때 몸이 차가워지고 떨리는 것과 같이, 자기긍정감 속에 있을 때 우리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된다. 따뜻한 인생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자기긍정감’이다.



우선 어떤 사람이 자기긍정감이 낮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기도 모르게 ‘나 같은 사람이 무슨…’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도 모르게 ‘○○ 씨처럼 될 수는 없을 거야’라고 낙담한다.

?자신은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끌어안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노!”라고 말하지 못한다.

?늘 자신만 그 자리의 분위기와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낀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늘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반면, 자기긍정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은 이렇다.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다.

?실패를 해도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한다.

?불안감이 사라지고 삶이 즐거워진다.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고 인간관계의 질이 높아진다.

?자신감이 생기고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우울증을 비롯한 마음의 병도 낫는다.



당신은 자기긍정감이 높은 사람인가? 낮은 사람인가? 만약 낮은 사람이라면 이제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자기긍정감을 끌어올릴 때다.

이 책을 쓴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의이자 정치인으로, 일본에서는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유명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대인관계에서 상처받고 학대당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심리상담가로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참신한 시각으로 자기긍정감에 대해 통찰하고 있으며, 우리의 상식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준다.

만약 당신이 자기긍정감을 찾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방법이 어떻게 다르고, 왜 효과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걸 단정짓고 평가하는

그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한다!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리스펙트 심리 치유법



“나한테 솔직해지자” “나를 좀 더 사랑해주자” “나에게도 장점이 있다”…….

흔히 자기긍정감을 높이려 할 때, 이처럼 ‘자신’을 중심으로 접근하기 십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접근이 바람직한 결과를 낳지 못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장점을 찾으려 할 때는 단점까지 함께 떠오른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보면 내가 싫어하는 것들도 알게 된다. 스스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자신 안에서 무엇을 찾든 자기긍정감을 높이기가 어렵다.

저자는 타인을 리스펙트하는 것이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열쇠라고 말한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라면 타인을 우선하고 양보하는 것과 다를 게 없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리스펙트’를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리스펙트’의 의미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대를 리스펙트할 때는 조건이 붙는다. “그가 일을 잘해서” “그는 성실하니까” “그는 말을 잘하니까” 등 어떤 이유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하며, 대개 그 이유는 누군가가 내린 평가에 해당한다. 이 평가는 주관적이고 일시적이라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우리에게 처방하는 ‘리스펙트’는 대상에 대해 어떠한 평가나 단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정을 의미한다. 즉 어떤 조건을 붙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존중으로, 우리는 열심히 살고 있으며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 자체로서 상대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를 향한 이러한 존중의 자세가 자기긍정감과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상대를 리스펙트하는 마음이

나를 긍정하는 마음이 된다



이 책의 특징은 ‘상대방부터 리스펙트해본다’는 것에서 자기긍정감의 열쇠를 찾는 데 있다. 저자는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보다 타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쪽이 더 간단하다고 얘기한다. 상대방을 리스펙트할 때 우리는 더 관대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상대가 이해하기 어려운 언행을 하더라도 나름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럴 때 자신에 대해서도 싫은 느낌이 결코 들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향하는 따뜻한 마음을 스스로도 있는 그대로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눈길이 향해 있을 때 자기부정만 했던 것과 달리, 상대에게 눈길을 돌리고 상대를 리스펙트하면 그 리스펙트의 느낌이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에서는 자기긍정감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깨뜨리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실천하자면, 자기긍정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것을 기억할 필요가 없다. 따로 시간을 낼 필요도 없다. 길에서 지나치는 사람, 항상 친절한 동료, 집까지 물건을 배송해주는 택배사원, 지금 먹고 있는 음식 또는 지금 이 순간? 이들을 하나하나 리스펙트해보면 인생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당신도 모르게 자기긍정감이 높아질 것이다. 이 책에는 관계 속에서 리스펙트를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대화를 할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전개된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므로 실생활에서 활용하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긍정감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 중 상당수는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해도 자기긍정감이 높아지지 않는다. 나 자신을 좋아하고 싶다는 것은 현재의 자신이 싫다는 뜻이다. 나 자신이 싫은 상황에서는 자기긍정감을 높이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대를 리스펙트해본다’는 것,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좋은 기분’으로 다가오는지 이제 실천해볼 시간이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