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런 사랑을 해요

그런 사랑을 해요

저자
못말 김요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9-05-03
등록일
2019-08-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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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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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을 했던 이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랫말
“그거면 됐다. 우리, 사랑했다”를 쓴
못말 김요비의 첫 번째 에세이

아이콘 [사랑을 했다], 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작사에 참여한 못말 김요비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를 펴냈다. 사랑, 이별,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의 고민 같은 누구에게나 와닿는 주제를 작가만의 감성과 언어로 풀어냈다. 자신의 마음을 곰곰 들여다보는 듯한 못말 작가의 글에 공감하는 인스타그램 유저가 16만 여명에 이른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제딧 작가의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그림을 더해 한층 더 다채로운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그거면 됐다. 우리, 사랑했다.”
사랑을 했던,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산
못말 김요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2018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뜨겁게 사랑받았던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작사에 참여한 못말 김요비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를 선보인다. 시집 『그때 못한 말』, 『안녕, 보고 싶은 밤이야』를 출간한 작가는 마치 보는 이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서정적이고 진솔한 글로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16만 여명이 애정하는 유명 작가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줄 수 있는 만큼 온전히 주고, 받을 수 있는 만큼 온전히 받는 그런 사랑”을 하자고 말하고, 이별을 겪은 사람들에게 이 아픔을 계기로 “소중한 것들을 더 소중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자”며 다독인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수많은 고민들로 흔들리는 이들을 위로하기도 한다. 사랑, 이별,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의 고민 같은 누구에게나 와닿는 주제를 작가만의 감성과 언어로 말한다. 『그런 사랑을 해요』 안에는 마치 사랑하는 이에게 직접 건네는 듯한 글들이 가득 담겨 있어,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기 어려운 마음을 이 책으로 대신 고백해도 좋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책장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귀퉁이를 접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그를 이해하기 위해 홀로 어두운 새벽을 견뎌 보는 일, 그가 조금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내가 조금 더 불편해져 보는 일, 그가 주는 불행마저도 기꺼이 ‘괜찮아’ 웃으며 안아 보는 일.

그렇게, 그의 옅은 웃음 하나가 내 아홉의 통증을 지운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사랑이란,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닌, 혹여, 내 뜨거운 마음에 그가 다칠까 뛰는 가슴 넉넉히 다독여 건네는 것이었다고.
_32~33p, ‘성숙한 사랑을 위한 조언’ 중에서

“나에게 너무 필요했던 말이에요. 두고두고 볼게요.”
“나도 몰랐던 내 맘의 정곡을 찔린 느낌.”
마치 내 마음인 듯 적어 내려간 내밀한 문장
마음을 전할 때 대신 건네주고 싶은 글들

매주 누적 조회수 250만! 16만 여명의 팔로워들이 찾는 못말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그가 사용하지 않는 다른 SNS에서도 못말 작가의 글이 심심치 않게 인용되고 언급될 정도로 그의 글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들과 생각들로 이루어졌다. 사랑에 대한 글에는 많은 연인들이 서로를 태그하며 공감의 언어를 나누고, 위로의 글에는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스스로를 도닥인다. 내 마음을 대신 표현하는 듯한 글에 때로는 친구나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댓글이 넘쳐난다. 자신의 마음을 곰곰 들여다보고 건져 올린 문장들은 보는 이들의 내밀한 감정까지 건드린다. 작가의 진솔한 글을 따라 읽다 보면 내 마음과도 닮은 문장들로 공감하고, 어느새 위로를 받게 된다. 새벽까지 잠 못 이루며 했던 고민들,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구체적인 말로 하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세심하게 다독이며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 감정과 우울을 나 자신이 아니고선 그 누구도 대신 다독일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아무리 두 팔 벌려 나의 온 살을 끌어안아 보아도 이미 너무 깊은 골에 갇혀 맥조차 잡히지 않는 때. 갈피를 잃고, 목적을 잃고, 나조차도 잃어버려서 그 어떠한 위로로도 내 막연한 공허의 티끌조차 채우지 못하고, 오로지 내려놓고 싶다는 극단의 도피처만 선명해지는 때 말예요. 그런데, 혹시 그거 알아요?
포기하고 싶다는 건, 더 잘하고 싶다는 의미라는 거. 죽고 싶을 만큼 살기 싫다는 건, 사실 죽고 싶을 만큼 살고 싶다는 거. 살아 내고 싶다는 거.
_269p, ‘한낮에도 새벽을 걷는 당신에게’ 중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고 싶은 선물 같은 말들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 제딧 작가의 일러스트로 따스한 위로를 더한다

사랑에 위로받던 순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했던 나날들, 밤잠 설치며 고민하고 마음을 다잡던 나날들을 그리며 새벽녘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말들은 서정적이면서 따뜻하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제딧 작가의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그림이 더해져 그림만으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다양한 색감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좋았던 감정엔 다채로운 색채가 덧입혀지고,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한 마음에도 기분 좋은 환기가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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