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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 문예 세계문학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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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 문예 세계문학선 119

저자
알베르 카뮈 저/이휘영 역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16-01-08
등록일
2016-08-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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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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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심판과 참회의 아이러니를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그려내며
카뮈 자신과 동시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낸 작품!

센 강에 뛰어내려 자살하는 여자를 구하지 않고 방조한 이후 ‘정상’에서 ‘지옥’으로 추락’을 경험한 변호사 클라망스의 참회와 심판을 통해 카뮈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지식인의 모습, 나아가서는 비극의 세기라고 일컬어지는 ‘20세기’를 몸소 겪었던 동시대인들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투영하고 있는 《전락》이 문예 세계문학선 119번으로 출간됐다. 20세기의 양심이라 불리는 카뮈의 작품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은, 광복 후 최초의 프랑스어 사전인 《불한소사전》과 《엣센스 불한사전》 등을 편찬했고,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아시아 최초로 번역해 한국의 프랑스 문학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불문학자 고(故) 이휘영 서울대 교수가 원전을 직접 번역한 작품이다. 책의 말미에는 변광배(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실어 독자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이방인》에서 “인간이란 어느 정도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고 했던 카뮈는 《전락》에서는 잘못을 저지르고 난 뒤 인간의 반응과 태도를 보여준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참회하고 난 후에야 다른 사람의 잘못을 심판하고 단죄할 수 있다는 점을, 또한 이러한 잘못은 20세기를 살았던 모든 이들이 의무적으로 떠안아야 할 몫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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