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시계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길러 주는 동화입니다. (조약돌 그림동화 1)
어느 날 할머니가 커다란 시계 하나를 주워 왔어요. 그런데 다른 시계와 달리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였답니다. 그보다 더욱 이상한 건, 시계가 거꾸로 돌면서 가족들의 행동도 점점 달라진다는 거예요. “여보세요?”를 “요세보여?” 하고 말한다든지, 똑바로 걷지 않고 거꾸로 걷는다든지, 혹은 물구나무 서서 걷는다든지... 이러다가 혹시 밥 대신 똥을 먹고, 똥 대신 밥을 싸게 되는 건 아닐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상상력도 쑥쑥 키우고, 우리 주변의 사물들 하나하나의 소중함과 ‘바르게’ 혹은 ‘제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아요.
*[조약돌 그림동화]는 작은 돌멩이에 그려진 그림들과 함께 보는 단편동화 시리즈입니다. 주로 엉뚱하고 재미난 생각이 담긴 이야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주는 이야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