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년간 해인사의 작은 암자에서 은둔 수행한 이 시대의 진정한 수행승이자 불교계 대석학인 보광 대선사의 설법 모음집. 신기루 같은 풍요를 좇으며 복작하게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이 대선사에게 물었다. “큰스님, 왜 행복을 추구할수록 번뇌에 휩싸일까요?” 불교계의 걸출한 지도자들을 배출해오면서도 어느 자리 하나에 매이지 않고 오로지 불법을 수행하며 20년을 산속에서 살아오신 큰스님은 번득이는 섬광 같은 통찰과 구수한 시골 할아버지의 입담으로 그동안 깨달은 팔만대장경 속 불법 이야기를 전해준다. 불교 수행의 정도인 신해행증, 마음공부의 네 계단을 오르며 ‘나’를 찾아 나서는 영적 지침서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 이 시대의 참다운 큰스님, 보광 대선사가 전하는 지혜의 말씀
1부 信(신) : 마음공부의 첫걸음
영원한 진리는 없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어제와 오늘의 인연
진리를 구하는 마음
믿음과 실천
사람에서 시작한다
마음이 열리면 모든 것이 열린다
인생이라는 그림자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마음공부의 길
허공에 핀 꽃
현실을 떠난 진리는 없다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마음의 밭갈이
선악을 뛰어넘은 마음
어리석음을 끊으면
해탈의 맛
공덕과 복덕
스스로를 진정 위하는 일
진정한 복은 어디에서 올까
지금 여기가 복밭이다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
2부 解(해) : 앎이 곧 깨달음이다
씨앗을 뿌리는 마음
씨앗을 뿌릴 터전
고통의 근원
인연의 여섯 가지 매듭
결박을 풀어버린 사람
인연의 고리가 풀리는 삶
업보의 그물
마음 주인이 되는 길
게으름을 벗어던지고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불법으로 얻는 공덕
빗물을 모으는 그릇
마음의 보리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
인연 법칙
몸, 입, 마음으로 짓는 업
비움이라는 지혜의 문
탐욕, 세상의 뿌리
업의 결과물
3부 行(행) : 믿고 아는 대로 실천하라
기도의 원리
허공은 물들지 않는다
진리를 구하는 자세Ⅰ
진리를 구하는 자세Ⅱ
똑바로 생각하고 똑바로 살아가는 것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천녀의 법문
치우침 없는 견해
도 아닌 것을 행하는 도
원망의 마음을 버리고
참다운 자비와 나눔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
바다에 파도가 없다면
진리의 바다에서 물러나지 마라
마음의 그림자를 소멸시켜라
밝음을 찾는 자리
어둠에서 깨우침으로
일단 멈추어 서기
정법으로 기도하기
수행을 시작할 때
정진하고 또 정진하라
인정에 얽매임 없이
인정이 향하는 방향
바라밀을 실천하는 삶
먼지 하나에 온 우주를 담는다
긴 안목으로 세상을 보다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자유
4부 證(증) : 내 마음에 부처를 이루다
당신은 어떤 보살입니까
법을 구하는 진정한 용기
위로는 불도를 아래로는 중생을
보살의 길을 말하다
스스로 중심을 잡을 때
부처를 보고 부처를 이루다
거울의 때를 말끔히 닦아내고
시공을 초월하는 자유
내 스스로가 주인 되어
힘을 얻게 되는 순간
무엇이든 뜻대로 되리라
평등 속의 차별
바른 도리와 바른 행동
지금이 가장 좋은 때
마음에 모시는 부처님
바로잡고 되돌리기
인연의 도리
가장 존귀한 존재
고요한 바다에 삼라만상 드러나듯이
깨달음의 길, 팔정도
깨달음이 열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