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평생공부
우리는 왜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단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 살게 된다. 그것은 나이가 들수록 체력과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꿈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이런 벽에 부딪히게 되는 시점은 중년이라고 불리기 시작하는 마흔부터다. 중년 이후를 ‘위기’로 볼 것인지 ‘기회’로 볼 것인지는 우리들 마음먹기에 달렸다. 요즘은 마흔 살을 ‘두 번째 스무 살’로 부르기도 한다. 인생의 후반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꿈을 욕망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인의 학업능력은 고1 때는 세계 1등이지만 55세가 되면 꼴찌권으로 하락한다. 가만히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 나는 공부를 하고 있을까? 인생에서 공부를 안 하고 55세가 된다면 자신의 능력이 꼴찌가 되는 것에 기여를 할 뿐이다.
100세 시대가 본격화되어가고 직장과 직업에 대한 인식도 점점 변하고 있다. 평생직장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평생직업’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 분야 최고의 석학이자 ‘미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마스 프레이는 2015년 어느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15년 안에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앞으로 5년 안에 전체 근로자의 40%가 프리랜서, 시간제 근로자, 1인 기업 등 기존 근로 시스템과 다른 형태로 일하게 될 것이다.”
미래는 토마스 프레이가 예측한 시간보다 빨리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듯이 다른 형태로 일하게 될 여러 가지 직업의 유형 중에서 내가 가장 행복해하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된다. 그러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즉, 항상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직업의 패러다임이 바뀐 시대에서 프리랜서, 시간제 근로자, 1인 기업 등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