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테 희곡집. 괴테 자신의 삶과 세계관을 담아 6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인간의 선과 악, 신과 구원의 문제를 다룬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다. 무한한 인식용에 불타오르는 르네상스적 인간이 "하늘에서는 가장 밝은 별"을, "지상에서는 가장 큰 쾌락"을 얻고자 방황하는 과정이 제1부에서는 파우스트의 소우주, 즉 시민 세계의 섭렵을 통해서, 제2부에서는 시공을 넘나드는 대우주적 체험을 통해서 다루어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von Goethe)
독일의 시인이자 작가(1749∼1832). 고전파의 대표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아버지의 방침에 따라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하여 법률을 공부하다가 병으로 일시 귀향, 다시 스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법학사가 되었다.
1774년 발표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시대, 문예의 혁명 운동)의 대표작으로서 전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알려졌다. 1775년 아우구스트 공의 초청으로 그의 교육 겸 사담역으로 바이마르에 갔으며, 그 후 재상의 지위에까지 올랐다.
한편 슈타인 부인과의 사랑과 1년 반의 이탈리아 여행을 통한 고대 및 르네상스 미술과의 접촉은, 그로 하여금 쉬투름 운트 드랑적인 어두운 정열에서 벗어나, 고전주의 예술 확립으로 향하게 했다. 1974년 무렵, 실러와 친교하게 되는데 이들의 우정은 실러 사망시까지 계속되었다.
그들은 서로 격려하면서 걸작품들을 세상에 많이 내어 놓게 되었는데 짧은 풍자적 비판시 <크세니엔>을 쓰기도 했다. 그후 <빌헬름 마이스터>, <파우스트> 같은 만년의 대작을 완성하여 독일 최대의 시인이자 세계문학의 한 거봉이 되었다.
옮긴이 - 정경석
일본 상지대학 독문과를 졸업하고 서독 뮌헨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한국독어독문학회장을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파우스트 연구>,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 슬픔>, <파우스트>, <시와 진실>, <하나님 이야기>, <완전한 기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