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윤동주 시인의 동시집『산울림』. 이 동시집은 김점선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이 더해져, 읽는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독자가 좀더 쉽게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감상의 맥을 짚어주고 있다.
☞ 윤동주는 일제 치하에 발표한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입니다. 동시집『산울림』에는 시 못지 않게 심열을 기울여 창작한 동시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윤동주
글쓴이_ 윤동주
1917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용정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거쳐 1942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입교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만 다니고 같은 해 가을, 교토 도시샤대학 영문학과로 옮겼다. 1943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려고 차표까지 사 놓았지만 7월 14일 고종 송몽규와 함께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이듬해 봄 징역 2년을 언도받고 규수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945년 2월 16일 옥사했다. 1941년 졸업 기념으로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사후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린이_ 김점선
1946년 개성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그해 여름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의 심사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에 선정되며 화려하게 등단하였다. 그 후 1987~88년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1983년 첫 개인전을 연 이래로 20여 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인전을 열었고, 1998년에 『나, 김점선』을 출간한 후, 2002년 『10cm 예술』, 2003년 『나는 성인용이야』, 2004년 『10cm 예술2』, 2005년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를 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은이_ 박해석
195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1995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에 당선하여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눈물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견딜 수 없는 날들』, 『하늘은 저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