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분홍공주가 초록공주가 되다?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분홍공주의 베란다 텃밭』. 몸에 좋지 않은 햄이나 소시지 등의 분홍색 반찬만 좋아하는 편식쟁이 분홍공주 콩이가 할머니의 텃밭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낸 장편동화다. 콩이가 곰취로 싼 쌈밥을 즐겁게 먹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져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자신의 손으로 식물을 길러 보는 기쁨을 알려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베란다 텃밭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편식하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주현은 음식잡지사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했어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요리하는 것을 즐거워해요. 베란다 텃밭에서 채소를 잘 키울 수 있게 되면 주말농장에도 도전해 보려 한답니다. 쓴 책으로는 제10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책 읽어주는 고릴라》와 《여우아저씨, 황금똥을 부탁해》가 있으며, 《내 마음대로》에는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 :
그린이 에스더는 뉴욕에서는 어린이 환경캠페인 디자이너로, 서울에서는 그림책 화가로 활동 중이에요. 꾸준하게 전시회를 갖고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과 기쁨을 주는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대표작으로는 《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가 있으며, 60여 권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