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인 안톤 체호프의 중편소설 <산다는 것은>, <결혼 3년>을 묶은 것이다. 인생에 관한 두 중편을 실었는데 <산다는 것은>은 신분과 배경을 버린 채 ‘페인트 붓‘을잡은 한 남자의 인생과 결혼을 통해 꾼 일탈마저도 실패하면서 진실을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결혼 3년>은 모순된 사회와 위선적 인간 군상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으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저자 안톤 체호프
1860년 남부 러시아의 항구 도시 타간로크에서 태어났으며 16세에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한 후 파산한 일가를 부양하기 위해 유머 잡지에 안토샤 체혼테, 안체발 다스토프, 루벨 등의 필명으로 7년간 4백 편 이상의 단편을 기고했다. 이후 본격적인 문학을 지향하면서 「광야」「초원」「등불」「지루한 이야기」등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890년에는 단신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르포르타주「사할린섬」을 발표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