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베일리 표류기
- 저자
- 모리스&매랄린 베일리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04-09-20
- 등록일
- 2007-12-29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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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73년 6월 30일 한국 어선에 구조된 베일리 부부의 표류일기. 1972년 6월, 모리스와 매랄린의 이름을 딴 요트 오랄린 호를 타고 부부는 햄블강을 떠난다. 대서양을 지나고 서인도 제도에 도착할때까지는 순조로운 항해였으나, 이듬해 2월 말, 태평양 횡단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파나마를 출항한 지 6일 만에 커다란 향유고래와 충돌하여 기나긴 표류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갖은 고생끝에 표류 118일 만인 1973년 6월 30일 한국의 다랑어 잡이 어선 월미 306호에 의해 구조된다. 예리한 관찰자로서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일일이 기록해 놓은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망망한 대해와 밀착하여 오로지 바다에만 의지하면서 생존한 그들의 관찰이 담겨 과학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인간이 그들의 일상생활이나 환경과 완전히 동떨어진 조건에서 어떻게 적응할 수 있었던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저자 : 모리스&매랄린 베일리
- 지은이 모리스&매랄린 베일리
태평양을 횡단하기 위해 집을 팔아 요트를 살 정도로 모험을 좋아한 부부였다. 1972년 6월, 모리스와 매랄린의 이름을 딴 요트, 오랄린 호를 타고 햄블강을 떠난다. 대서양을 지나고 서인도제도에 도착할 때까지는 순조로운 항해를 한다. 그러나 이듬해 2월 말, 태평양 횡단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파나마를 출항한 지 6일 만에 커다란 향유고래와 충돌하여 기나긴 표류를 시작하게 된다.
표류 118일 만인 1973년 6월 30일에 한국의 다랑어잡이 어선 월미306호에 의해 구조되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표류하는 동안 그들이 썼던 일기는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연재되었으며 영국과 한국에서 그들의 표류기가 동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1975년 5월에 그들은 다시 오랄린 2호를 타고 출항했다. 두 번째 항해에서 이들은 대서양을 횡단하여 남아메리카 동부 해안에 접한 파타고니아의 미개척 해협을 탐험했으며 태평양,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여 무사히 영국으로 돌아왔다.
- 옮긴이 신복룡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사학자이면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기록에 관심이 많아 그 분야에서만도 2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H. 하멜의『하멜표류기』, I. B. 비숍의『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W. R. 칼스의 『조선풍물지』, L. H. 언더우드의 『상투의 나라』, R. 묄렌도르프의 『묄렌도르프 자전』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으며 저서로 『한국사 새로 보기』, 『이방인이 본 조선 다시 읽기』, 『전봉준 평전』, 『한국분단사연구』 등이 있다.
목차
. 1973년 3월 4일, 운명의 날
. 커다란 향유고래
. 집을 팔아 요트를 사다
. 구명보트에서의 1주일
.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 도미노, 단어놀이, 책읽기
. 거북과 더불어
. 오랄린 2호 탄생
.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
. 바다의 보물창고
. 표류 넉 달, 바다의 일부가 되다
. 한국어선 월미306호
-
[ 117일간의 표류, 그 뒷이야기 ]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117일을 함께한 구명보트와 고무보트
-의학상의 문제점
-표류 중에 스쳐간 배들
-베일리 씨 부부 이렇게 구했다-서정일 선장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