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하늘에 올라간 꾀보 청주인
이 책은 옛날 글공부를 하던 선비들인 남긴 문헌『대동야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줍니다. 입담 좋은 서정오 선생님은 원문의 뜻과 멋을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습니다.
옛이야기를 듣듯 재미나게 읽히는 글은 문학 작품으로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 기록과 인물에 관한 기록 글은 옜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옛 문헌 속에 녹아 있는 소중한 삶의 흔적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 보세요~!
▶ 대동야승에 대해서
‘대동야승‘이라는 책 이름은 ‘우리나라 민간에서 사사로이 전해 오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 삼았지만 넓게는 상상으로 꾸며 쓴 이야기까지 아우루는 말입니다. 그 안에는 역사 기록을 비롯해 일기와 인물 전기, 틀에 메이지 않은 여러 기록물과 떠도는 이야기를 듣고 적은 글, 글쓴이의 의견을 밝힌 글과 실제로 겪은 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