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 저자
- 박병상
- 출판사
- 알마
- 출판일
- 2011-08-29
- 등록일
- 2016-08-1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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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이 땅의 구석진 곳까지 발로 누비며 가슴으로 느낀 우리 동물의 현실
교양환경서. 이 책은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환경단체에서 펴내는 소식지와 잡지에 실었던 원고를 모아 정리해 펴낸 것으로 54종의 야생 동물에 대한 내용을 에세이 형식을 빌려 설명한다.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는 한반도 생태에 눈 뜨게 해주는 동물들, 생태 위기를 알려주는 동물들, 생존의 길목에 선 멸종 위기의 동물들,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던 동물들의 4분류로 나눠 동물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병상
글쓴이 박병상은 인하대학교에서 척추동물 계통분류학을 공부한 이학박사로 성공회대학교, 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생태’를 화두로 강의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사회학을 공부하면서, 도시 속의 녹색 여백을 추구하기 위한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전태일을기리는사이버노동대학 부설 문화교육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여러 환경단체에서 많은 일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들이 있으며 여러 권의 공저도 펴냈다.
그린이 박흥렬은 가톨릭환경연대 집행위원장이며 <인천신문> 화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강화에서 농사를 지으며 천주교 인천교구 주보인 <야곱의 우물> <월간 경향> <우리와 다음> 들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추천 서문
들어가는 글
1부 한반도 생태에 눈뜨게 해 주는 동물들
동강에 터 잡고 싶은 비오리
통발에 걸려든 밍크고래
도심의 외로운 직박구리
천성산마저 떠나야 하는 꼬리치레도롱뇽
뻐꾸기의 탁아소 붉은머리오목눈이
전우치를 만나고 싶은 배추흰나비
작지만 가장 멀리 나는 도요새
돌아갈 야생이 없는 호랑이
내릴 자리 잃어 가는 고니
살모사는 살모사가 아니다
유명세로 고통받는 한국 특산종 쉬리
내쫓길 운명의 난지도 아무르장지뱀
봄을 더 따뜻하게 하는 방울새
차라리 호랑이가 되고 싶은 삵
이 땅에서 50년을 산 황소개구리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
2부 생태 위기를 알려 주는 동물들
갈매기 텃세 이겨 낸 백령도 가마우지
터전 지키려는 새만금 백합
동박새가 그리운 동백나무
볼음도 갯벌을 지키는 밴댕이
대신 부른 감돌고기 망향가
얼음 타고 찾아왔을 백령도 잔점박이물범
버들가지에 기대고 싶은 비무장지대의 생태 평화
내일을 알 수 없는 섬진강 재첩
모천 잃을까 두려운 황복의 갈증
골프장이 몰아낸 제주도 조랑말
영정 속의 새만금 짱뚱어
3부 생존의 길목에 선 멸종 위기 동물들
드넓은 자연이 그리운 늑대
올가미에 걸린 산양의 메시지
청령포 역사를 지키는 평창강 수달
부리 저을 곳 찾는 저어새
정붙일 곳 찾고 싶은 두루미
벼랑 끝에 선 반달가슴곰
복원을 기다리는 황새
여름밤을 수놓는 금개구리의 휘파람
엽총 피해 멀리 떠난 원앙
파란 하늘을 맴돌던 매
톡톡 튀고 싶은 톡토기
종어가 어찌 하여 종어인고 하니
4부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던 동물들
작지만 소중한 이 땅의 송사리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비들기
고향으로 팔려 오는 각시붕어
물웅덩이가 그리운 두꺼비
아침을 깨우던 그리운 도시 참새
논과 함께 사라져 가는 청개구리
퇴치 대상이 된 청설모
더는 볼 수 없는 하늘의 연미복 제비
황금 암을 낳는 생쥐
영리한 까치의 억울한 수난
메뚜기도 한철이라지만
아카시 나무의 벗, 꿀벌의 슬픔
고산준령이 그리운 멧돼지
천연기념물 될까 두려운 다람쥐
황금 투구를 쓴 조기를 찾아서
참고문헌